안녕하십니까? 고국의 형제자매 여러분!
5월 29일부터 박영준 목사님을 초청해서 필리핀교회에서 수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잊어버리고 복음으로 살아가는 종의 마음이 한국교회의 지체들에게 흘러 들어가서 모든 이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허락하셨는데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흐르는 주님의 마음이 종의 입술을 통해서 필리핀교회에 흘러 들어와 이곳 지체들도 자기마음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살고자 하는 귀한 일꾼이 힘있게 일어날 것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에 남경현 목사님께서 시편 107편 23, 24절에 "선척을 바다에 띄우며 큰물에 영업하는 자는 하나님의 행사와 기사를 바다에서 보나니"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자기 안에서 자기의 방법으로 살아가는데 익숙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성령의 음성에 감각할 수 있도록 우리마음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알칼라에 교회를 지으면서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물질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물질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마음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마음의 세계로 옮겨 주셨습니다.
수양회를 마치고 몇몇 형제들이 선교학교에 들어오려고 하는데 그 중에 두 명은 모슬렘 지역에서 온 형제들입니다. 언어도 달라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에 이들이 가서 주님을 섬기고 그곳의 영혼을 섬길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며 한국 교회 지체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