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는 일출을 꿈꾸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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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죽음앞에서 - Stonehaven]
(Daum - 카페 - [주막]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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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 이연실)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어슴푸레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
싸릿문을 들어서던 어머니의 모습...'
-나의 어머니-
청각 미역 멸치 마른생선
바리바리 묶고 묶은 보따리
아랫역에서 윗역에 장사하려
두 손에 머리에 이고 지고
눈 길을 걸으시다 넘어져도
가슴엔 온통 자식들 생각뿐
눈밭에 당신 사진을 찍었노라
물 젖은 웃음으로 말씀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청년도 힘겨울 짐같은 가난을
종신토록 머리에 이고 사시던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어머니의 그 시절 된 내마음에
잊혀지지 않는 한 장의 雪畵
가슴에 그려진 당신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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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Of Mine - 연주곡)
[나는 정말 '간절함'을 아는가...]
http://blog.daum.net/europa56/6262119
(Mother Of Mine - Jimmy Osmond)
-Sunrise Sunset-(지붕위의 바이얼린 中)
이 처녀가 내가 안고 다니던 그 작은 소녀인가?
이 청년이 그 어린 장난 꾸러기였던가?
나의 늙음은 기억에 없는데
언제 저렇게 됐을까?
언제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을까?
어느새 자라나 건장한 청년이 되었을까?
저들이 어렸을 때가
바로 어제가 아니었었나?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세월은 화살같이 흘러간다
씨앗은 밤 사이에 꽃으로 바뀌고
눈부시게 활짝 피었네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세월은 화살같이 날라간다
끊임없는 계절들이 오고, 또 가고
세월은 기쁨을 주고 눈물도 주었네
저들에게 어떤 지혜의 말을 해 줄 수 있나?
그들의 갈길을 어떻게 도와주나?
그들은 이제 서로에게서 배워야하네
하루하루를 살아 가면서
저들은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이네
어울리는 한쌍의 신혼부부야
나도 이런 휘장 아래서 결혼식을 올릴까?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세월은 바람처럼 날아가
끊임없는 계절들이 오고, 또 가고
세월은 기쁨을 주고 눈물도 주었네.
http://blog.daum.net/doremi1020/10450734
(Sunrise Sunset - Perry como)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The sky lights up at sunset"
(하늘은 일몰시에 더 밝아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AsXY_I5QLLM&feature=related
(Stonehaven Sunset - John Den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