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2회] 7월 17일 영상교제 말씀
사무엘상 26장 10절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이 이야기는 다윗의 이야기인데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 때문에 두려움 속에 빠져있다가 어느 날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여기서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그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따라왔는데 다윗이 사울이 누워있는데 가보니까 사람들이 다 누워있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갔던 아비새가 다윗에게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나로 하여금 창으로 사울을 찌르게 해 주십시오. 두 번 찌를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모든 게 다 끝납니다.” 다윗이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죽이지 말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치는 것을 하나님이 금하시느니라.” 다윗의 마음에 어떤 마음이 있느냐 하면 ‘사울이 나를 죽이면 내가 사울의 손에 죽겠구나.’ 그런 두려움이 있는 게 아니라 다윗 속에 확실한 믿음이 있는 겁니다. 어떤 믿음이 있느냐 하면, ‘하나님 나를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는다고 하셨으니까 난 이스라엘 왕이 돼. 절대 사울은 나를 죽이지 못해. 만일에 사울이 왕자리에서 물러가지 않으면 하나님이 혹시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울을 치시더라도 나는 절대 안 죽고 결국은 내가 왕이 돼.’ 그 믿음이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다윗에게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을 부어주실 때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고 나서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지만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어. 난 죽지 않아. 난 멸망치 않아. 난 언젠가 하나님 약속대로 왕이 돼.’ 그런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을 삼으신 거지요. 다윗이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그 사실을 마음에 믿는 마음이 없으면 다윗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다윗은 막 두려워하고 벌벌 떨면서 ‘아 사울 때문에 내가 죽을는지 몰라. 사울을 죽여야지.’ 그렇게 되었을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오늘 하루 집에 있으면서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이번 월드캠프가 7월 6일부터 부산에서, 또 대덕수양관에서 있었는데 장마철인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부산에서 해수욕도 할 수 있었고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관광도 할 수 있었고 현대자동차에 가서 자동차 만드는 걸 직접 구경할 수도 있었고 여러 가지 귀한 걸 보면서 너무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제로 우리가 월드캠프를 마치고 나니까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왔습니다. 전에 같으면 비가 오면 걱정되고 그러는데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오는데 얼마나 즐거웠는지요. 월드캠프를 하나님이 은혜롭게 마치게 해주시고 하나님이 이끄는 걸 볼 때 너무너무 내 마음에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마음에 믿음이 있는 사람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비교가 안 됩니다. 만일에 다윗이 하나님이 그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을 삼는다고 했지만 그걸 못 믿으면 ‘아 내가 사울의 손에 죽을 거야. 차라리 내가 사울을 죽이는 게 낫지.’ 어쩌든지 사울을 죽이려고 했을 텐데 ‘나는 절대로 사울에게 안 죽어. 하나님이 나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을 삼으셨어. 나는 이제 언젠가 왕이 될 거야. 사울은 나를 못 죽여.’ 그런 믿음이 다윗 마음에 있으니까 사울을 죽일만한 기회가 있어도 사울을 죽이지 아니하고 이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걸 볼 때 너무너무 감사하거든요.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요한복음 6장에 빌립과 안드레 이야기 속에도 빌립과 안드레가 똑같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봤지만 빌립은 정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으니까 인간의 계산 밖에 없었고 안드레는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지만 예수님이 능히 이걸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사실들을 정확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많은 성경 말씀을 들어도 그걸 믿는 믿음을 가진 자와 믿음이 없는 사람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냥 이론으로 아는 게 아니라 믿는 마음이 있으면 그 믿음이 내 마음을 쉬게 하고 평안을 주고 자유를 주고 그 믿음이 내 속에 역사를 나타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만일에 여러분 다윗 속에 믿음이 없었더라면, ‘하나님 나를 왕으로 세운다’는 그 믿음이 없었다면 인간적인 방법으로 사울을 죽였을는지 모르는데 다윗은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내가 안 죽여도 하나님 때가 되면 사울을 죽이시고 나를 왕을 삼으실 텐데 내가 뭐하러 일부러 그래.’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다윗은 사울을 죽일만한 기회가 여러 번 있어도 죽이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자를 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니까 하나님을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믿음이 없으면 내 안에 예수님이 일하지 않고 내가 일하게 되고 믿음이 우리 속에 있으면 하나님 살아 일하기 때문에 가장 편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