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쌀쌀한 가운데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심성수목사를 모시고 ‘회개와 믿음을 통한 재미있는 신앙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주님이 교회에 허락하신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라는 말씀이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
4월에 있는 본 집회를 앞두고 삼정복지회관을 빌려 갖게 된 이번 구역집회에는 그동안 가판전도와 개인전도로 연결된 분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링컨의 신나는 댄스와 학생회의 앙상블 연주는 딱딱한 분위기를 몰아내고, 단막극 지게꾼 이야기와 찬송은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심성수 목사는 창세기 4장을 통해 사람이 어떻게 죄인이 되었고 어떻게 그 죄에서 벗어나는지를 쉽고 간단하게 전해주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편지이다. 그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빛 되신 말씀이 우리마음에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하나님의 빛이 들어오면 죄악의 어둠이 물러가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몰려온다.
말씀이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온 것은 아버지의 뜻 곧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는 것이다. 이 영생을 못 받으면 반대로 영벌이다.
어떤 사람이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가? 인간에게 죄가 있고 이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예수님이 세상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그 죄를 다 씻으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며 영혼이 돌아가셨다. 당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다며 복음을 전하셨다.
그 세상죄 속에 내 죄가 들어있냐는 질문에 몇몇이 손을 들지 않았는데 심성수 목사는 곧이어 칠판을 펴놓고 새로 온 분들을 위해 짧은 시간에 죄에 대해 전하시면서 하나님과 원래 하나였던 우리에게 사단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고 그 죄의 담으로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가 다시 예수님으로 죄의 담이 헐리고 다시 하나가 되게 하신 부분에 아주 쉽게 말씀을 전하셨다.
말씀이 끝나고 처음 참석한 한 분은 평소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죄를 짓는 부분에 판단을 많이 했는데 말씀을 듣고 나니 더 이상 판단할 수 없다고 하셨다.
어떤 분은 가판에서 받은 전단지를 보고 마음이 곤고했던 차 집회에 참석하셔서 말씀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여시고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공익요원은 종교를 가진다면 불교를 가지려 했는데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하다며 다시 오고 싶다며 가셨다.
비록 이틀 간의 집회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부천에도 힘있게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