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하나님 !
요즘 괴로운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
챙피하게도 영혼의 일이 아닌 육신의 일입니다.
저는 믿음이 작아 육신의 일에만 급급한 상황입니다.
나의 직장일, 교회에서의 일, 등에 상처를 받아서 씩씩대고 있는 중이랍니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
나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 주시는 주님!
저 오늘 회식자리에서 권해 주는 술잔을 한잔도 거절없이 다 받아 먹었습니다.
마치 하나님게 반항하듯이 ~ 양심의 거리낌없이~
하지만 그래도 괴롭습니다.
나에게 술을 주신 상사는 최근에 나를 괴롭게 하고 개무시한 어린이집 원장님이셨거든요.
주님~
내가 못난 것입니까?
원장이 못된 사람입니까?
신앙의 기본은 나를 비우는 것이라고 지난주말에 우리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나를 여러 교사들앞에서 밟아버린 원장이 너무 쾌씸하고 믿기도 합니다.
괜두라했거든요.
아버지 하나님!
정녕 당신의 뜻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밉습니까?
저를 잘 아시면서 왜저를 울리십니까?
제가 얼만큼 울어야 웃을 수 있는 행복을 주시겠습니까?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
제가 모든 것을 주님의 사랑으로 달게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요.
억울해 하지도 않고 담대할 수 있는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요.
그것을 바랍니다.
어떤 시련에도 끄떡없는 하나남의 마음을 제게 주십시요.
저는 모든 것이 부족한 걸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만 믿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도와 주십시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