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자신에 대해서 비참하게 절망한 후에라야 자신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습에 대하여 비참하게 절망하도록 하는 것은
성령님께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차라리 죽기를 구할만큼요.
육신에 속한 나는 악하고 아무 지혜도 없고 미련하고
거기다 교만할 뿐이라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고 아무
가망없는 벌레갇은 자신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선하시고 지혜로우시며 능력이시라는
것을 진정 깨달은 후에라야

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처참하게 못밖혀 죽어
영원히 장사되었고 오직 그리스도의 심장의 생명을 부어
주님의 생명으로 부활 되었음을 믿는다면
그날부터 주님만이 나의 새명의주요,지혜의주요,능력의
주가 되심을 믿고 주님께 맡기고 안식할때

주님은 자매님을 통하여 일 하실 수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매님자신을 진정으로 포기할때까지 어쩌면 다만
죽기를 구하는 더 비참한 경지까지 이끌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완전한 믿음으로 이끌기 위한 주님의 사랑인 것
입니다.

사실은 이때 아무에게도 위로 받아서는 안되고 온전한
자포자기와 비참한 절망에 빠지도록 버려둬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 성령께서 계시의 빛을 비추사 온전히 주님을 믿는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도 바울처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할때가지 말입니다.

주님은 그렇게 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래야 무엇이 믿음인지에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때 저는

찬송가 421장
"나는 갈길 모르니....."를 여러번 진정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번 그찬송을 불러 보세요.
아직도 나에게 진정으로 해당된 찬송으로 부를수 없다면
아직도 자신에 대해 완전히 절망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를 조용히 기다리십시요.

그러면 계시의 빛이 자매님의 영혼에 비쳐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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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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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지 십년이 아직 안 된것 같습니다.
지옥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교회의 보살핌 아래 지내온 시간이지만
지금 남은 건 혼돈된 마음...뿐입니다.

우유부단한 성격도 싫지만 그것을 탓하지 않았던 것도 말씀은
능히 일하시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신 분 같습니다.

기쁜소식지 5월호에 가룟유다에 대한 말씀을 보면서 마치 나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두려운 마음입니다.

이제 하나님앞에 서게 되었을 때 반갑게 맞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형편을 무너지게 하셔서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하는 일 마다 안되는 걸, 결국 ..
가족들의 영혼들도 구원받지 못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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