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소망 과 절망
자매라는 작성자이름으로 몇번 글을 올린것을 보았어요.

확실하게 죄사함받은 후에도 혼돈이 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로마서 4장6.7절에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은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나를 대신하여 흘린 생명의 보혈로 죄살함을 받은자의 복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죠.
그러다면 죄문제가 영원히 해결돤 것으로 믿고 기뻐하며

"주 나의 죄 다 씻은 날"을 부르며 기뻐 했는데

바울은 로마서 7장18-24에서 내속에 선한 것이 없고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다시 탄식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죄사함을 받은 형제 자매들이 이 문제에
부디쳤을때 내가 죄사함을 받지 못한 것이아닌가?
의심하거나 또는 내가 신앙생활을 잘못하여 구원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또는 죄를 져서 징계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혼돈에
빠지는데 이런것을 말하면 무조건 구원받지 못한 것으로
단정할까봐 챙피해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도
그런 질문을 여러번 받아 봤는데 그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었어요.

저도 확실히 죄사함 받은후 흰눈같이 죄가 해결되어
기뻐하며 지내든중 몇개월후에 내속에
아직도 이기심,분냄,거짓말,육신의 정욕등 *죄의 성품*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다시 갈등과 혼돈에 빠지기도 했어요.

이스라엘 민족이 문인방과 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죽음을 면하고(용서받고) 애급왕의 속박에서 벗어나
홍해를 건넌후 승리의 환호를 외쳤지만 아직 안식(약속)의
땅에 들어 간것은 아니었어요.

그들은 15여일만에 가나안 접졍에 도착했지만 약속한 말씀을
믿는 믿음이 없어 형편만 보고 통곡하며 다시 애급으로
돌아가 자고 했어요.

나의 죄성을 해결하고 생명의 주님이 내안에서 왕이 되시고
내가 주님안에서 안식을 누릴려면 선한 것이없고 악하고
미련하고 교만한 내가 십자가에 못밖혀 죽어 장사 되었음을
시인하고 받아 드려야만 주인 되신 주님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주님의 생명으로 부활한 삶을 살수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갈라디아2장20절에서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밖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게서
사신 것 이라"

로마서 8장에서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
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삶을 말하고 있어요.

로마서4장에서 죄사함을 말한후 로마서 16장까지 기록한
것은 그 후로도 신령한 젓을 먹고 자라야 함을 말하고
있어요.

악할뿐인 나의 죄성을 발견하고 다시 절망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엔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완전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시청자 이름 검색하시어 2485
"주의 말씀 곧 닭이 울기 전에를 읽고"를 정독하여
읽으시되 한줄한줄 되새기며 읽으시고 한꺼번에
다 읽지 마시고 이해되는 만큼 며칠두고 읽어 보십시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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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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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지 십년이 아직 안 된것 같습니다.
지옥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교회의 보살핌 아래 지내온 시간이지만
지금 남은 건 혼돈된 마음...뿐입니다.

우유부단한 성격도 싫지만 그것을 탓하지 않았던 것도 말씀은
능히 일하시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신 분 같습니다.

기쁜소식지 5월호에 가룟유다에 대한 말씀을 보면서 마치 나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두려운 마음입니다.

이제 하나님앞에 서게 되었을 때 반갑게 맞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형편을 무너지게 하셔서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하는 일 마다 안되는 걸, 결국 ..
가족들의 영혼들도 구원받지 못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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