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쁜소식선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글쓰기 위해서 회원 가입하고 씁니다.
회원 가입 시 이름은 실명이지만 이글을 읽고 걸려올 전화가 두렵워 전화번호는 제 번호가 아닙니다.
아내가 기쁜소식선교회를 다닌지 한 5년 된것 같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분당교회를 나갑니다.
저는 예전에 교회를 다닌적이있지만 지금은 나가지 않습니다.
아내가 기쁜소식선교회나가면서 좋아 하길래 그냥 열심히 다니라고 했고 가끔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저는 일이 있으니까 안가는게 좋겠다고 그동안 대화로 좋게좋게 넘겨 왔습니다.
저희는 맏벌이라 집안일은 거의 50대 50으로 했습니다. 아직 초등학교를 가지 않는 애들도 둘이나 있구요.
기쁜소식선교회를 나가고 부터는 처음에는 일요일만 가더니,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종일 교회를 나가고 여름 과 겨울에 4~5일 정도 수양회를 갑니다. 집안일은 거의 80대 20 정도로 기울었고 그 문제로 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저는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기에 모든것을 내가 감수 할테니 교회 열심히 다니고 강요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성향이 공격적으로 바뀌더니 작년 12월 말에 겨울 수양회를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연말이라 내년 사업계획도 세워야 하고 임원진에게 보고도 해야 하고 가기도 싫고 해서 혼자 갔다오라고 했더니 급기야 저희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휴가를 받아내더군요.
똑같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거기다 공무원이면서 어떻게 이런일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최근에는 또 겨울 수양회가 끝나지 않았으니 2틀동안 갔다오라고 하면서 안가면 또 사장님 한테 전화를 하겠다고 합니다. 안되면 사장님을 직접 찾아가겠다고
그리고 교회를 같이 나가던지 아님 이혼하자고.....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까지 결혼 생활하면서 집안일 도맏아서 하고 최대한 배려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건 다 부질없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이제는 신자가 아닙니다. 제 아내가 제가 가정의 평화를 절대 깨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건지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 붙이네요
처가집에서도 몇번을 설득해 보았지만 도무지 들으려고 하지 않네요. 오죽했으면 장모님이 잠시 별거해 보라고 제안을 하시겠습니까.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대체 기쁜소식선교회는 어떤식으로 전도를 하는건지....
이런 말도 되지 않는 방법으로 전도를 하는게 맞는지 가정의 화목과 평화를 깨면서 까지 전도를 해야하는지
이렇때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