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9절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때때로 하나님께 기도했는데도 그 다음에 바로 응답이 안되어가지고 하나님이 내 기도 응답해 주실는지 안할는지 그걸 기다리고 ‘하나님 응답 안하시는 거 아니야?’ 그런 생각을 가질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면 그 가운데 많은 사람 중 요셉을 들 수가 있겠는데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해서 자기가 벤 곡식단이 일어서고 형님 곡식단이 절을 하고 또 자기에게 하늘의 열한 별과 해와 달이 절하는 걸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치리자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구원자로 이끌어줄 것을 믿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요셉에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게 아니고 형님들에게 팔려가게 되지요. 애굽으로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에 종살이를 하게 되지요. 또 종살이를 하다가 그 다음에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았었는데 요셉이 그걸 거절했기 때문에 아내가 모함을 해서 요셉이 감옥에 들어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요셉이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면서 “당신이 나가거든 바로에게 고하여 나를 여기서 좀 꺼내주십시오. 난 여기 갇힐만한 죄를 범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그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더라.”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뭐냐하면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다가 만 2년이 지난 뒤에 다시 그걸 기억하는 이야기를 오늘 읽었지요.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오늘날 나의 허물을 추억하나이다.”
하고 말을 하는 겁니다.
이 이야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느냐 하면 시편 105편에도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하나님이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여호와께서 정하신 때까지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때를 정해놓고 언제쯤 요셉이 감옥에 있다가 언제쯤 풀려나와서 언제 총리가 되는지 그 계획이 다 되어있는데 요셉은 그 하나님의 계획을 정확히 모르니까 술 맡은 관원장이 나간 뒤에 바로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니까 ‘아 술 맡은 관원장이 나를 잊었는가 보다. 안 되는가 보다.’ 그런 마음을 갖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정확하게 당신의 날짜를 헤아리고 계시면서 요셉이 감옥에 얼마나 더 있어야 하고 그러다 나온 뒤에 총리가 되어야 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애굽을 구원할 그 계획을 두고 하나님은 시간을 재고 계셨다는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생각하는 시간하고 요셉의 생각은 너무 달랐을 거라는 거지요. 요셉은 바로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이 2년 동안이나 기다려도 소식이 없으니까 ‘아 이제 2년이나 지났으니 안 되는가보다. 술 맡은 관원장이 나를 잊었나보다. 이제는 못 믿겠다.’ 그 정도 되었겠지요. 그런데 하나님이 바로왕의 술 맡은 관원장이 그 꿈을 기억하고 요셉을 기억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내시지요. 그건 바로 뭡니까? 여러분 잘 아시지요. 바로가 꿈을 꾸었습니다. 일곱 무성한 이삭과 일곱 빼빼마른 이삭, 일곱 살진 소와 일곱 마른 소, 그 꿈을 해석하지 못해가지고 바로 왕이 박사 술객 모두 불러도 그걸 못하니까 그때 하나님이 그 일을 통해서 술 맡은 관원장으로 하여금 요셉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지요.
자 중요한 것은 요셉은 애굽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술 맡은 관원장의 기억에서 없어졌고 자기는 감옥에 있었고 술 맡은 관원장의 기억에서 요셉이 살아날 때 그는 총리로 나타나서 애굽을 구원하는 그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건 우리 신앙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여러분 구원받고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모두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거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나와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요셉처럼 애굽을 구원하고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만일 여러분이 그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 하나님 여러분 안에 아무 일을 하실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하나님은 요셉이 애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술 맡은 관원장의 기억속에 요셉이 다시 살아나는 일을 하나님은 하게 하고 술 맡은 관원장이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느냐 하면 바로 왕이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게 해서 ‘아 그때 술 맡은 관원장이 ’야 내가 감옥에 일을 때 그 요셉이란 청년이 꿈을 해석해준 그대로 떡 굽는 관원장과 나에게 이루어졌어. 그래 난 정말 요셉 말대로 복직했고 그는 매달렸잖아.’ 술 맡은 관원장의 마음에 그 마음이 딱 일어나는 거지요. 그래서 그 일을 이루어져 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들이 복음을 위해 일할 때 때때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구했는데 하나님이 응답을 하지 않는 것 같고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하나님의 시계는 가고 있고 때가 되면 술 맡은 관원장이 잊었던 요셉을 기억하게 해주고 요셉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지금도 하는 일이 무슨 일이냐 하면 여러분 마음 안에 하나님이 기억되도록 요셉을 기억하도록 하나님 내 마음에 살아 일어나도록 일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참석하고 여러분 그렇게 하다보면 여러분 마음에 예수님이 살아서 마음 안에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능력이 역사를 하지요. 여러분 기억에 예수님이 사라지고 이 세상의 욕망이나 정욕, 그 쪽으로 여러분 마음이 깊이 빠져 들어가면 주님이 기억에서 생각되지 않고 그때 여러분 생각이 나와서 주님이 해야할 일을 여러분이 하고 주님이 하셔야 할 일을 여러분이 하니까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생기고 그렇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기억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내게 주님을 다시 생각나도록 내 마음에 깨우치고 생각을 일으키는 일을 하십니다. 내 마음 안에서 주님이 살아나면 내 삶속에 주님이 일을 하시는 거지요. 여러분 오늘도 성경을 읽으면서 그 주님을 여러분 마음에 두고 묵상하시고 내게 행하신 주님의 약속이나 주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힘있게 일하실 줄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