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쓰는 遺書
-마음속의 유서- 주 안에서 죽는 것 너무 슬퍼 하지 마라 주 밖에서 죽는 것 더욱 슬퍼 하시는 주 내 죽음은 기쁨이니 눈물삼켜 목축여라. p/s:남은 인생이 10년, 20년, 30년, 혹은 그 이상일는지, 아니면 내일밤이 될는지 또는 오늘밤이 될는지 잘 모르지만, 언제든, 어디서든, 부르시면 가야하는 인생, 마음속에 유서를 씁니다. #故 박종진 선교사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여러마음이 교차합니다. 저같이 참으로 무익한 인생은 남겨두시면서 왜 선교사님같이 훌륭하신 하나님의 종을 먼저 부르시는지 미련한 제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 되지만 주의 사랑하심이 크셔서 선교사님 맡으신 복음의 일이 끝남과 동시에 곧 부르신 것이라 하신 박목사님 말씀처럼 이제 육신의 삶을 벗으시고 주의 공로 힘입어 바라시던 그 나라에 평안히 안식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그러하시고 종과 종들의 마음 마음이 그러하시듯 영원한 그 나라에 주님과 함께할 것을 약속받은 소망으로 위로받고 주 밖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심령들을 위해 슬퍼해야할줄 압니다. 우리들의 곁을 떠나 주께로 가시는 박종진 선교사님의 뜻을 이어서 우리의 남겨진 생이 복음의 일과 믿음의 삶에 다 드려질 수 있도록 주님 이끌어 주시길 빌고 그런 은혜를 입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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