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영상교제 말씀
창세기 41장 46절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고 고통도 있고 문제가 있지만 그 문제 자체만 보면 신앙생활 할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깊은 문제 속에 빠져있어도 우리를 향한 주님의 약속이나 주의 은혜를 보면 그건 우리가 당면한 문제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귀하고 복되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그걸 능히 이길 수가 있는 거지요.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이런저런 어려움을 당할 때 저는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내놓고 보면 그것들이 전부다 은혜로 축복으로 변해있는 걸 보면 너무 놀랍거든요. 요셉이 몇 시간 전만 해도 감옥에서 웅크리고 있었겠지요. 요셉이 뭐라고 그랬겠어요? ‘야 나는 이제 꿈도 다 헛된 걸 거야. 분명히 꿈에는 곡식 단들이 내 앞에 절하는 꿈을 꾸었고 하늘에 해와 달과 열한별이 절하는 꿈을 꾸었는데 그건 꿈이고 이젠 안 되는 걸 거야.’ 아마 그랬을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제 바로 왕이 불러서 바로 왕의 꿈을 해석하고 바로 왕이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지 않습니까? 오늘 읽은 말씀에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진짜 이걸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감격스러울 거예요. 진짜 예쁜 아내도 있고 좋은 집도 있고 권세도 있고 지위도 있고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이나 애굽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고 그러면서 요셉이 보니까 풍년이 와서 전국에 있는 창고마다 곡식들이 가득가득 차는 걸 보고 요셉 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망이 넘쳤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요셉이 감옥 안에 있는 시간이나 종살이하는 그 시간하고 그가 총리가 되어서 애굽 사람들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민족들을 기근에서 건져내는 그 사실을 요셉이 정확하게 알았다면 두 개를 놓고 본다면 요셉이 하나도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감옥에 있어도 ‘야 이제 감옥에 있다. 좀 있으면 왕이 나를 부르겠지? 그럼 내가 총리가 되는 거야. 간수장이 나를 저렇게 괴롭혀도 너 두고 봐. 이제 며칠 안 남았어.’ 그걸 다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하나도 문제가 안 되고 어려움이 안 될 거라는 거지요. 그런 문제들이 안 보이고 사단이 준 시험만 보이고 감옥만 보이고 종살이하는 그것만 보여서 그렇지 그것 진짜 볼 수 있다면 요셉은 너무너무 좋아했을 거라는 거지요. 우리 신앙이 그런 거예요. 사단이 주는 그 세계만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은 늘 실망을 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신앙이 재미없다. 난 역사 안 한다.’ 그러고 반면에 사단이 주는 생각만 말고 하나님 주는 약속을 볼 수 있는 그런 눈이 뜨여진 사람들은 너무너무 소망스러울 것이지요. ‘그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 그래 곡식들이 창고에 가득가득 차고 좀 있으면 이제 아버지도 모셔야지. 형님들도 오겠구나.’ 그리고 아들을 낳고 므낫세라고 이름을 지어 옛날 고통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창성한 에브라임이 태어나고 진짜 그 이상 더 영광스럽고 복되고 좋은 날이 없는 그런 요셉이라는 거지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릴 이끌어 가는 것도 그와 똑같다는 겁니다. 여러분 항상 이 세상은 하나님만 역사하는 게 아니라 사단도 역사하기 때문에 사단이 역사하는 걸 보면 하나님 전혀 일 안하실 것 같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걸 보면 진짜 너무 신비한데 그래서 우리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겁니다. ‘지금은 내가 종살이하지만 지금은 내가 감옥에 있지만 약속대로 하나님 나를 치리자로 삼을 거야. 모든 사람이 내게 절할 거야. 하나님 내게 약속하셨어.’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진짜 담대하지요. 이번에 미얀마에서 집회를 하면서 있을 수 없는데 정부에서 우리에게 집회허가를 내줬어요. 너무 감사하고 미얀마 사람 수천 명이 모여들어서 우리가 집회를 하는데 너무 은혜로웠거든요. 그라시아스가 노래를 하고 막 너무 감격스러웠고 지난번 인도 나갈랜드 집회 때도 감사했고 이번 미얀마도 그렇고 올해 하나님 제게 굉장히 많은 축복을 주셨고 은혜를 베푸시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요셉이 바로 왕 앞에 설 때 삼십세라.” 그때까지 얼마나 긴 시간을 기다렸겠습니까? 17세 소년으로서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서 애굽으로 내려가 종살이하고 감옥살이하고 그것들이 지나고 30세가 되었을 때 총리가 되어서 바로 왕 앞에 설 때 얼마나 영광스럽고 복된 삶이 되었겠습니까? 우리도 소망 가운데 하나님을 기대하면서 바라고 사는 삶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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