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있어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군대에 복무중인 7기 굿뉴스코 일본 삿포로 단기선교사인 김휘중 형제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기에 게시글을 올립니다. 제가. 군복무를 하면서. 실수를 많이 저질러서. 선임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구해가면서. 위로를 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사단이 계속 제 마음속에서 `너는 쓸모없는 녀석이야. 세상에 나가서 너 뭐하고 살래?` 라면서 저를 괴롭힙니다. 그럴 때마다 어리석게도 죽음을 생각해보기도 해서 순간 당황하게 된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안되는 인간이고, 하나님에게 기대야 은혜가 넘치는데, 군대는 무조건적으로 완벽하게, 잘해야한다. 라는 생각에 갇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작년 일본에 있었을때도 실수를 많이 저질렀고, 혼도 많이 났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마음이 뒤늦게나마 있었다는 것에 무척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순간 제가 `잘한다`라는 마음이 딱 들어오면 쉽게 교만해지는 타입이어서 나는 `나는 이만큼 했지만, 아직은 아니지`라고 생각을 하는데 선임병들은 그게 틀렸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우리 그리스도인의 차이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형제자매님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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