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9장 5절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우리가 구원을 받고 난 뒤에 형제들이 가장 빠지기 쉬운 죄가 뭐냐하면 교만한 죄입니다. 실제로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이 구원을 받고 나서 범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러나 간음이나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그런 것들로 피해보는 것이 거의 없는데, 가장 심각한 것은 마음의 교만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교만이 우리 속에 형성되느냐 하면 우리가 구약 이사야서에 보면,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사단의 정체가 이사야 14장, 에스겔 28장에 보면 “교만한 마음이 일어나서 하나님이 그를 내쫓았다.” 그랬습니다. 성경은 반드시 이야기하기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사단이 우리하고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관계,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아 일하는 이런 일들을 볼 때 얼마나 시기가 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지게 하기 위해서 사단이 할 수밖에 없는 일 중 하나가 우리를 교만하게 하는 일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사단은 우리 삶속에서 일하는 도중에 뭐 조금 하면 금방 교만한 마음이 일어나서 ‘아 내가 잘했어. 진짜 내가 참 잘했어.’ 그런 마음들을 계속 불어넣어주는 거지요.
그러면 우리는 지혜롭지 못해서 사단에 속아 ‘진짜 내가 잘했는가보다.’ 하는 교만한 마음이 들어서면서 이제 어떻게 되느냐 하면 내가 한번 잘하고 두 번 잘하고 세 번 잘하고 그러면 자연히 나를 믿게 되지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에게 누구든지 성실하게 잘해주고 하면 여러분 자신이 그를 믿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를 믿게 되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요. 나를 믿게 되는 그 역사가 일어나면 그때부터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죽어져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서서히 하나님과 멀어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어졌을 그때 사단이 우리에게 공격하면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모두 이겨내는데 그 믿음이 없으면 그냥 쉽게 넘어지면서 죄에 빠지고 좌절하게 된다는 거지요.
이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가 좋아졌을 때 왜 네가 좋아졌느냐? 저도 생각해보면 제가 잘난 게 아무 것도 없고 참 부족하고 형편없는 인간이지만 내가 그동안 신앙생활하면서 사단은 참 여러 번 내 속에 ‘너 이거 참 잘했어. 너 이건 참 잘했어.’ 그런 생각들을 내 마음속에 많이 넣어줬습니다. 난 진짜 바보스럽게 어리석게도 그런 마음을 한두 번 마음에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 나를 참 고통스럽게 하고 괴롭게 하시면서 물리칠 수 있도록 그렇게 은혜를 베풀어주셨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걸 잘 모르고 그냥 교만한 속에 젖어있다가 패망하는 때가 많은데 성경은 말하기를 “이스라엘 백성 너희가 가서 그 가나안 땅을 얻음은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다.” 이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고 네 마음의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라고 가르쳐주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지 못하면 ‘아 내가 진짜 의로워서 하나님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어. 내가 정직해서 하나님이 주셨어.’ 그런 마음을 갖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기록하신 것이지요.
여기 말씀하시기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약속대로 이루기 위해서 한 것이지 결코 네가 잘났거나 똑똑하거나 의로워서 되어진 것은 아니라고 성경은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에 어떤 형제와 교제를 하면서 고린도 후서 6장에 있는 말씀을 읽었는데 거기 보면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걸 가진 자다.” 그렇게 성경에 기록되어있는데 그럼 그 사람은 실제로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 것도 없는 자처럼 여기게 사단이 했다는 거지요. 사단이 여기게 하면 그렇게 여기는 거예요. 우리는 바보스러워서. 너 똑똑하다고 여기게 하면 똑똑하다고 여기고 너 잘났다고 생각하게 하면 잘났다고 생각하고 너 진짜 성실하다고 생각하게 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어리석은 바보 같은 삶을 우리가 살고 있다는 거지요. 사단에게 속아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합니다. “네가 가나안 땅을 얻음은 네가 의로움도 아니요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다. 또 네가 강해서도 아니다. 넌 정말 작은 민족이지.” 그걸 이야기하는데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모르고 사단의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내가 잘나서 그런 줄로 알게 된다는 거지요.
우리 선교회 안에 많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사역자들이 잘못할 때 뒷조사를 죽 해 들어가 보면 전부 어느 날 ‘내가 이번에 좀 잘했어.’ 그 마음 하나 들면서 그때부터 다 타락하고 넘어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렇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말씀, 신명기 9장 5절 말씀을 하나님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그 앞에 4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절대 우리 의나 우리 선으로 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사역을 하는 동안에 사단이 내 마음에 ‘아 이거 참 잘했어. 아 이건 내가 처리를 잘했어.’ 그런 마음을 넣어주거든요. 옛날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아 진짜 그렇다.’고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사단이 준 음성인줄 아니까 그 마음이 들 때 ‘아니야. 이건 내가 잘한 게 아니야.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데 내가 참 추하고 더럽고 악한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어. 이건 내가 한 게 아니야.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거야.’ 그때 내가 사단의 음성을 안 받고 거부하고 은혜로운 말씀을 내 마음에 받아들일 때가 있는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냥 사단이 주는 음성대로 내가 잘한 줄 알고 속다가 패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9장 4,5절에 하나님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여러분들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면서 내 속에 그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사단이 주는 말인 줄 알고 배격하고 진짜 내가 얼마나 악했던 인간인지 기억하고 내가 얼마나 거만했던 인간인지 기억하면서 마음을 낮출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오래오래 형통할 것이고 복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