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晝夜로 목을졸라 숨막히던 여름
턱밑에서 "툭" 하고 풀이 꺽이면,
귀뚜라미 노랫가락 우는듯 웃고
스르레기 장단맞춰 웃는듯 운다.
풀벌레 울음소리에 선잠 깨어도
凊爽風에 땀을 식혀 외롭지않네.
p/s: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많이 시원합니다.
여름 내내 뜨거워서 여러가지로 힘겨웠는데
이 초가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의 바람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에 비할바가 아니네요.
주님 사랑의 약속의 말씀은,
여름더위에 지쳐있던 제 마음을 식혀주는 시원한 가을바람,
바로 凊爽風입니다.
하나님 창조하신 자연의 섭리에 감사하며
초라한줄 알지만 가을시 한 수 적어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