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국민학교 6학년 교과서를 보다 및으로 떨어진 색바랜 쪽지(가로세로10cm)한장 재질은 아주 얇은 갱지에 옛날시골등사기로 인쇄된 기성회비 납부 통지서였습니다 70년대는 육성회비,방위성금 등등의 학비를 내는것은 아실겁니다 63년도 국민학교 6학년 2/4분기 기성회비통지선데 분기에 100원, 1년에 400원 이군요..그런데 그시대가 참 가난한 시절이라 이마져도 못내 학교에서 일종에 독촉장을 보내는 내용입니다. 담임선생님이 부모님에게 꼭 보여드리라고 전해주었지만 집안형편을 알고 있는터라 그냥 책갈피속에 꽂아놓고 안보여 드렸는지 아니면 잊어먹고 못 보여드렸는지... 지금의 우리는 너무 많은것을 가지고 있는데도 왜 부족함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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