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안녕하십니까? 고영복 장로입니다. 여기는 케냐 나이로비 우리 방송국 gbs입니다. 잠시 들려 한국에 계시는 성도님들이 보고 싶어 글을 몇 자 올리고자 합니다. 이곳에서도 박목사님의 동영상 예배를 보며 영상 속에 나오시는 형제자매님들의 모습도 봅니다. 이곳에 온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도 전하며 봉사 일을 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며 지내는 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김재홍 목사님이 계셔서 마치 옛날 제일교회에서 사는 것 같은 마음도 듭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세계대회를 앞에 두고 준비에 정말 많이 바쁘답니다. 단기 선교학생들은 케냐 대학에 가서 홍보를 하고 많은 학생들이 세계대회에 올 것을 약속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앞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영어도 밤마다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말로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때가 온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줄 입니다.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산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로마서14장에는 주를 위하여 살고 주를 위하여 죽는다는 말씀과 같이 우리는 주를 위하고 주는 우리를 위하여 사시는 은혜 안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도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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