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가 너를 업고 왔다."
(기쁜소식지에 실린
사막을 걷는 그리스도인의 꿈에 관한
김성훈 목사님의 칼럼 중에서.)
-길-
호젓한 왕궁 비단길도
七色蒼然 무지개 길도
주 없이 걸으면 사망의 음침한 길입니다.
덜컹대는 비포장 길도
死線의 어두운 밤길도
주와 함께 걸으면 왕궁 무지개 길입니다.
너무짧아 아쉬운 길도
길고길어 힘겨운 길도
주와 함께 걸으니 모두 푸른 草場입니다.
p/s:제 삶의 중도에 끊긴 발자국들은
욕망에 이끌려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힘들게 살았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돌이켜보니 같이 걷다 넘어졌던 저를
주님이 업고 오셨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무슨일이든지 늘 불평만 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모든일에 항상 불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긍정보다는 부정의 눈으로 살았었습니다.
2008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