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다녀온 형제님에게서 온 편지


제목 : 형님 그동안 잘계셨습니까 ?
보낸날짜 : Thu, 27 Apr 2000 14:35:25 +0900
보낸이 : 장철희
받는이 :
소속 기관 : 기쁜소식선교회




상수 형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받은 이메일 사용법을 알지 못해 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몇가지 배웠는데 잘 도착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17~26일까지 10일동안 중국 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략 3부부의 사역자님과 부부 형제자매님,형제만 포함해서 36명정도가 4월 17일 출발했는데
8명이(3부부와 2명의 형제) 장춘으로 갔었는데 신 동국 선교사님이 계신 곳이었습니다.
그곳의 보내심으로 도착 즉시 사평,예허, 그리고 몇군데의 곳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자매와 함께 갔고(아이들은 장모님이 돌보셨음)
통역으로 인한 전도가 처음은 되게 어색했고 또 저의 연약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나-10명,자매-10명 해서 20명 정도가 구원을 받음)
거의 한족 형제자매님들이 교회를 이루고 계셨고, 또 종이 없어서 연약함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굉장히 안타까왔습니다.
지금 장춘에서 선교학교가 시작되어 2부부와 전도사님 부부 2팀,2~3명이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당장 보내져야 할 곳이 4곳인데 너무 부족하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고,
그곳에서 선교학교에서 전해 지는 말씀을 하루 반 정도 돌아오는 즈음에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령한 말씀들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형편과 마음의 연약함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계셔서 주의 풍부하심과
온전함이 그분 들을 채우실 것을 생각할 때 감사가 되었습니다.
큰애(창대는 6살),작은애(창민이는 3살)
교회 소식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도착해서 오늘 쉬고 있느라고.......
차후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형님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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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연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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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의 각 성에서는 한국에서 온 전도팀들이 전도 여행중에 있습니다.
어제 정주에 계신 주성민 선교사님과 오세정목사님께서 공안에 잡히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주에 복음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단도 끊임없이 방해를 한다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이 모든일 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답게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한국에 계신 형제자매님들께서 중국의 선교를 위해, 또 주성민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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