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목사님 셋째날 오전 말씀
-우리와 마음의 관계를 맺길 원하시는 하나님
여고냐 → 스알디엘
스알디엘 → 스룹바벨
마리아 → 예수그리스도
마리아가 예수그리스도를 낳는 그 사이에는 "성령의 역사"가 숨겨 있고,
여고냐(여호야긴 왕)가 스알디엘(하나님께 청구함)을, 스알디엘이 스룹바벨
(바벨론에서 낳았다)을 낳게되는 그 사이에 하나님과 맺은 마음의
사연들이 있음을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다.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으로 잡혀오기 전 하나님 앞에 참 악한 왕이었지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옥에 갇히는 등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마음을 돌이켰다.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한 것이 분명 하나님이며, 그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한 까닭임을 인정하고 돌이킨 것이다.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렘24:7)
여호야긴 왕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갔을 때, 하나님은 바벨론
왕을 통해 그를 높이고 은혜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다.(렘52:31)
이처럼 하나님이 그냥 우리를 쓰시고 도우시는 것이 아니라, 사단에게
속아 자신을 크게 여기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고난이나 어려움
을 통해 찢으시고 하나님의 음성 앞에 나오게 하신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그냥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관계 맺기 위하여 허락하신 일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그의 마음을 발견하고
은혜를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머털도사가 누덕도사의 마음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이 있었던가!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같아 질 때, 참된 동행이 될 줄을
믿는다.
※ 사진은 개인 교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