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서 좋은 말이 넘쳐 왕에 대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 -시편45:1(개역한글판)-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리따운 노래를 글 잘쓰는 선비의 붓끝으로 엮어 우리의 왕에게 바칩니다" -공동번역-
"Beautiful words fill my mind,
as I compose this song for the king.
Like the pen of a good writer
my tongue is ready with a poem" -GNB-
저는 한밭교회에 속한 장형제입니다. 아시는대로 한밭교회는 새 예배당을 지었고 헌당예배도 감사함으로 드렸습니다. 요즈음 새로 지은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모든 지체들 마음에 감사와 찬양이 넘칩니다. 제 마음에도 아리따운 노래가 넘침니다.
저는 처음 공사할 때부터 현장봉사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일년 전 지금쯤 터파기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흙속의 쓰레기를 골라내고 잡동사니를 치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자꾸 떠오릅니다. 모두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신 일들입니다. 그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글은 모두 제 마음에서 우러나는 왕께 드리는 감사와 소망의 노래입니다. 시편 45편 1절 말씀이 저를 이렇게 이끕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보면 가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쓰렵니다. 저는 필객도 아니요 물론 글 잘쓰는 선비도 아닙니다. 2007년 6월에 구원받고 11월에 교회에 들어온 저를 2008년 한 해 동안 건축현장에 두시고 놀랍게 인도하신 주의 은혜를 있는 그대로 쓰렵니다.
공동번역은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영문은 영어공부를 강조하는 선교회의 한 흐름을 담고자 옮겨 보았습니다.
때가 되서 은혜를 입으면 글로 간증할 수 있으려니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너무도 빨리 은혜를 입을 기회를 얻은 듯 싶습니다. 시편45편 말씀을 받고 특별히 기억나는 분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편지쓰기가 취미인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게시판에 간증을 올린다는 생각은 어제오늘 처음 했습니다.
주의 말씀만이 나타나기를, 주께서 형제자매들 마음에서 일 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