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모형제님 간증
(발췌 4월22일 영상교제)
예 참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주일 예배 생중계를 2월 초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근 2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처음에 주일 예배 생중계 할 때에 제 마음속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 생중계는 불행하게도 우리 예배시간과 같기 때문에 우리 형제 자매님들은 그 시간에 생중계를 보지 못합니다.
어느날 목사님께서 영상으로 챗팅하는, 즉, 영상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만들자고 제의를 하셨습니다. 그 때, 우리들은 그것이 별 어려운것도 아니고 해서 마음속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는데, 이 영상 교제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형제자매님들 마음속에, 특히 해외계신 선교사님들과 우리 마음을 묶어주는 마음의 네트웍이 되어 자리를 잡고 가고 있음을 볼 때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지역 교회하고는, 이때 까지는 테이프로 날라 가지고 그것을 녹화로 내보냈었는데, 약 20초 지연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부산과 대구 서울 인천을 실시간으로 연결을 해서 실제로 앉아 계신 모습 그대로 저희들이 다시 중계를 하는 그런 구성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장비나 기술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영상선교부가 가진 영상장비들과 그 기술들은 괜찮다고 보지만은, 인터넷에 관한 방송기술은 아직 형편없고 저희들에게는 어렵고 생소한 그런 분야입니다.
그러니 네 군데 지역교회와 연결할 때, 뒤에서 보이지 않는 분들의 탄식 소리와 손에 땀을 쥐는 그런 일들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마음은 기쁜것이, 이 일을 통해서 우리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묶어주는 그런 네트윅이 연결 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참 즐겁고 감사합니다.
비록 잘 모르고 장비도 열약하지만, 주님께서 부족한 실력은 채워주시고, 또 부족한 장비도 주님께서 계속 채워주시리라고 생각하니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