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안에서 인사드립니다.
주님께서 교회에 인터넷으로 말미암아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일일이 전화나, 편지로 소식을 전하던 것을 인터넷으로 소식을 알릴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8일 이상완목사,이상하형제 부친이 뇌 출혈로 대구 영남대 병원에서 수술 후 오랫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종과 교회의 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4월 21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회복이 되면 일반병실로 가서 복음을 전하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중환자실의 환자 중 70-80%가 일반병실로 가는 것이 아니고 영안실로 가게 되는 것을 보면서 걱정과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제를 하려고 하면 간호원이 나가라고 해서 답답했는데 토요일 장년회 모임에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히10:35)"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히10:39)"종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서 믿음과 쉼이 찾아오게 되었고 나는 어려움과 문제 없이 아버지가 복음을 듣기를 바랬는데 하나님은 천지창조후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하신 말씀을 보면서 내가 보기에 안좋은 뱀, 쥐, 구더기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심히 좋았던 것처럼 내가 보기는 아버지가 의식이 없고 잘 못 듣고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좋은 상태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니 내 마음에서 해방이 되었다.
매우 고집이 세고 완고한 아버지인데 현재 복음은 들었으나 마음으로 믿으시지 않은 상태고, 현재 보고, 들을 수는 있는 상태이나 말은 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으므로 구원을 확신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왜관교회는 현재 컴퓨터가 없어 인터넷을 할수가 없으며 구원받은 형제님이 없어 지원자, 기자가 없으므로 왜관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leesangha@goodnews.or.kr 남대구교회 소속
왜관교회 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