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4장 1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여러분 사울이 살아있을 때 그는 왕이었고 사울의 대적 다윗은 목동에 불과했는데 이제 다윗이 목동으로 있으면서 골리앗을 죽이는 이야기가 나오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으면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그런 시대가 그 전에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스라엘 왕이 다윗하고 싸우면 다윗이 하나님 편이기 때문에 싸움 상대가 말도 안 되는 거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사람들은 속아서 ‘아무리 다윗이라도 상대는 왕인데 어떻게 이겨? 우리가 질 거야.’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확하게 성경을 읽어보면 결국 어떻게 되느냐 하면 사울은 망하는 겁니다. 사울이 망하고 죽고 다윗이 왕이 되는 그 과정에 이르렀는데 사울이 분명히 하나님을 거스리고 망하고 졌고 죽었는데 아브넬이나 이스보셋은 아직도 다윗 편에 하나님 편에 선 게 아니라 사울 편에 서있다는 거지요.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이스보셋은 사울의 아들이니까 왕이 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아브넬은 군대장관으로 막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일이 틀린 줄 알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는 줄 알지만 임시 권한을 군대장관은 막대한 세력을 잡을 수 있고 이스보셋이 왕이 되는 그런 위치가 있으니까 그게 망하는 길인 줄을 뻔히 알면서도 왕이라고 하는 자리의 매력과 권세를 얻는 그 매력 때문에 이들은 여전히 하나님 편인 다윗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사울 편에 서있는 걸 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 믿는 믿음을 가지면서 육으로 흘러가는 건 다 이런 모양 때문에 육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보다 훨씬 지혜로워서 우리가 뭘 원하는지 사단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쾌락이나 이런 것들을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 저기 가면 분명히 내가 군대장관이 되었는데 권세를 잡을 수가 있다. 부귀영화를 누릴 수가 있다. 내가 왕이 될 수 있다.’ 그런 자리가 마음에서 딱 정해지니까 그 사실 그 자리를 놓지를 못하고 아브넬이 이스보셋이 다윗을 대적하는 나라의 왕이 되고 군대장관이 되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이제 이러한 일들이 있어서 많은 백성들이 다윗에게 하나님 편에 돌아가야 할 것을 육신적인 편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사역을 하면서 40년이 넘도록 주님을 섬겨오면서 교회 안에서나 또 형제자매들 삶속에서 보면 이건 분명히 망하는 길이지만 좋아보이고 잘될 것 같은 마음이 드니까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자 아브넬은 다윗이 하나님이 택한 왕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브넬은 어떻게 했습니까? 군대장관 때문에 다윗 편에 선 게 아니라 망하는 사울 편에 서서 군대장관이 되었고 이스보셋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어 가느냐 하면 결국 아브넬도 죽고 이스보셋도 죽습니다. 왜? 성경은 말하기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인데 육신을 따라가고 인간 방법을 따라가는 그 결과는 사망이라는 게 너무 분명하거든요. 그건 너무 분명한 겁니다. 사망이라는 것이. 그런데 사람들은 임시 ‘내가 왜 죽어? 내가 왕이 되는데? 군대 장관이 되는데? 이런 권한이 있는 내가 왜 죽어? 괜찮을 거야.’ 사단의 유혹을 받아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지만 나는 괜찮을 것 같고 이 문제는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유혹에 빠져서 아브넬이나 이스보셋이 여전히 군대장관의 위치를 차지하고 그 다음에 여전히 그들은 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것이 사단이 우리에게 노리는 가장 큰 약점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라고 그러면 사울이 걸어간 길이 사망인데 그 뒤를 걸어가면 사울과 똑같이 된다는 걸 알아야지 예수 그리스도가 걸어간 길로 가는 게 아니고 사울이 걸어간 길로 이스보셋도, 아브넬도 따라갔다는 거지요.
성경을 읽어보니까 성경 말씀대로 이스보셋이 죽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아브넬이 먼저 죽고 이스보셋이 죽는데 4장 1절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아브넬의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이 죽었다 하는 말을 듣고 손맥이 풀렸다. 온 이스라엘이 놀랐다.” 그런 이야기가 이 성경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 여러분들도 사단에게 속아서 내가 인간적인 방법이라도 이건 꼭 잡을 것 같고 군대장관 될 수 있고 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그걸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 군대장관이 되면 뭐합니까? 망하는데! 왕이 되면 뭐합니까? 망하는 방법으로 되었는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그건 결국 죽임을 당하고 망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아브넬이 속았듯이 이스보셋이 속았듯이 우리도 하나님 뜻 아닌 인간 방법으로 가면 잘 될 것 같으니까 금방은 잘될 것처럼 보이고 군대장관이 되었고 왕이 되어서 굉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건 멸망의 길이고 사망의 길이란 것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진리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육에서 나오는 그 생각을 따라 사울이 간 그 길 뒤를 따라간 사람들, 사울이 멸망을 당하듯 다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잘 될 것처럼 보이고 잘된다 할지라도 거기에 여러분들이 매력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주님 외에 우리가 기대를 둘게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는 거지요. 순수하게 주를 믿는 믿음을 가질 때 주님이 우리를 지켜주시지만 정말 잘 될 것 같아서 따라갔던 아브넬이나 이스보셋이 비참하게 죽는 걸 보면서 우리도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은 모든 길이 망한다는 걸 정말 깨닫고 거기서 벗어나 참된 믿음의 길을 걷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