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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강 형제가 병이 걸렸어요
너무 너무 아픈데, 고민하면서 기도했어요
똑같은 병을 걸렸던 이 형제가 있었어요
그 이 형제가 강 형제가 병에 걸린 것을 알았어요
이 형제는 H1017이라는 약을 먹고 나은 적이 있었어요
똑같은 약을 강 형제에게 주면서 약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 주었어요
강 형제는 기뻣어요
하루 하루 먹으면서 낫기를 기다렸죠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안나아서 약을 더 먹기를 포기했어요
너무나 속상했어요 이 형제가 강 형제를 속인 것이죠
어느날 강 형제는 병 때문에 너무나 괴로웠어요
박 형제가 강 형제가 병 걸린 것을 눈치챈 거예요
그래서 정말 좋은 약인 R811을 구해왔어요
박 형제는 강 형제에게 이 약을 계속 먹으라고 했어요
강 형제는 기뻣어요
약을 먹었죠. 하루하루 지나도 안 낫는 거예요
먹어봐도 몸이 좋아 지는 것 같지 않아서 하루 하루 걸렀어요
어느날 약을 집어 던져 버리고 박 형제에게 뭐라고 했어요
박 형제는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나는 나았는데...' 가더라구요
강 형제는 자기를 속이는 형제들에게 화가 났어요!
강 형제는 약을 먹었데요
얼마나 많이 약을 먹었는지 이제는 약을 먹기도 싫어해요
한 약을 꾸준히 먹지도 않고 먹다 말다 했데요
그리고 외쳤어요
빨리 낫는 약을 주세요!
나 죽게 생겼어요!
나도 H1017 R811 이란 약은 아니까 보기도 싫어요
가져 오지도 마세요! 나 낫게 해 주시지 않을려면 나에게 오지도 마세요!
주위에 형제들은 강 형제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야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돌밭이였구나...즉시 기쁨으로 받되, 뿌리가 없어서 견디다가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면 곧 넘어 지는 형제구나.
누가복음 13: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누가복음 13: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파고 계시고 또 거기에 거름을 주소 계실 때가 있는데,
땅이 여간 단단해야죠...^^ 얼마나 단단한 땅인지 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팔 때는 아프죠. 비명도 지르고. 땅은 포도원 농부가 이해가 안가죠...왜 이러시는교?
돌밭이라서 그렇습니다. 돌밭이 열매 안 맺혀 진다고 그렇게 징징 거려서 하나님이 쟁기 들고 오셔서 파고 있는 겁니다. 돌 하나 빼질 때 마다 그렇게 아파요. 도데체 언제 끝나죠? 돌이 좀 없어져서 이제 씨가 뿌리면 뿌리가 들어 갈 만한 밭이 되면 됩니다. 그런 분 주위에 있는 형제 자매님들은 그 형제 불쌍히 여기지 마시고 하나님 옆에서 파시는 거 구경하시거나 옆에서 돌맹이 하나 부서지게 따끔한 한 마디 하면서 도와주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은 그 당시에는 전혀 이해가 안가지만 지나고 보면 그렇게 마음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고난에 풀무로 연단하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