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시한부 인생인 이부 오빠의 죽음
조미정님,

올려주신 오빠에 대한 소식 감사히 보았습니다.
많이 놀랐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헤어짐이 못내 아쉬웠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영혼에 대해 무관심했던 동생의 마음을 하나님앞으로 인도하고
홀연히 주님앞으로 돌아가는 오빠의 모습은 진정 거룩한 모습입니다.

아직도 게시판엔 이성철이란 이름으로 올린 뜨거운 구원간증이 선명히 남아있지만
바로 그 다음날 돌아가셨으니 하나님은 오빠를 그렇게 빨리 부르시길 원하셨나봅니다.
어제 쳇에서도 이형제님의 간증을 책에 실으면 좋겠다, 한번 만나뵈었으면 좋겠다하는
바램들이 많았는데.... 이제 오빠는 하나님과 같이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이제 오빠가 남긴 그 복음의 씨앗이 동생을 통해 온집안에 퍼져서 풍성한 가을겆이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실겁니다. 무엇이 오빠로 하여금 죽음 바로앞에서도 담대히
동생에게 하나님을 이야기하도록 했는가를 생각해 보실줄 압니다.
죽은 사람을 두고 슬퍼하기보다 감사해하는 모습을 이 세상사람들이 보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겠지만 주님을 마음에 영접한 이들은 전혀 다르답니다.
생전에 그토록 갈망했던 예배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대신 하나님은 말씀의 주인이신
당신곁에 오빠를 앉게하셔서 한자한자 읽어주시는 복된 형제님의 그림을 그려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당신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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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정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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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성철 오빠의 이부 동생입니다. 비록 오빠와 친하지는 않았지만 오빠가 수요일날 저에게 구원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영혼에 관심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죽었다고 하더군요.(수요일날) 부산 대연 교회에 나가고 싶어하면서 그날을 무척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죽었다고 하더군요. 오빠의 마지막 말 구원을 들으라는 말을 제 마음 깊숙이 박혀 두었습니다. 언젠가 저도 복음을 들을 것입니다. 궁금해 하실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장사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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