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밑에 <2778>번의 글을 읽으면서
조영심 형제님!
읽으신 소감을 답변해 주셔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유정란과 무정란`(2717)을 읽으시고 인용하여 권고해 주신 말씀도
고맙구요.

아직은 주님과 저만이 아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형편상 부대에서 멀리 떨어진채 정체를 숨기고 적진에 숨어 외로히
분투하는 임무도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야만 자신이 노출되지 않고 무사히 임무를 수행할 경우도
있는 것이지요. 보이지는 않지만 숨은 뿌리처럼 제가 완수
임무도 있는 것입니다.

때가 되어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저도 부대에 합류하여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나 맡은 임무는 다르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되어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합심하여 서로 돕고 있는 것입니다.
무전기로 긴밀히 연락하고 대세를 살피면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지요.

지금은 적지만 두 교회를 인도하고 있기에 아주 외롭지는 않습니다.
"나의 이름으로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있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또 주님과 함께 하니까요.

안타까워서 주신 사랑의 권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영광중에 다시 오시는 날은 함께 만나 기쁨도 함께나누는
소망에 젖어 있답니다.

간단히 답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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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심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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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글을 자세히 읽어 보았읍니다.

마음에 있었던 갈등과 그것이 어떻게 풀어졌는지를
구체적인 말씀을 들어 적어주셨군요.
실명을 적으시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자신의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님을 부르짖으신 흔적이 구석 구석 적혀있는 글이었읍니다.

강도만난자를 사마리아인이 불쌍히 여겨 포도주와 기름으로
치료해주고 주막에 맡기신 주님의 말씀이 기억이 나내요.
사마리아인으로 표현된 예수님께서 친히 찾아오셨고,친히
포도주와 기름을 부으셨고,친히 주막으로 데리고가서,예수님이
주막 주인에게 맞기고 예수님이 치료비를 주시고,예수님이
부비가 더들면 갚겠다고 하시고......
주님이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을 받아야 마땅할 죄라는강도를 만난 우리를 이제 주님은 긍휼히 여기셨읍니다.
주님의 피로서 친히 씻기시고 깨끗게 하신후 다시오실 때까지
주막(교회)에 맡기신 주님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군요.

죄를 사함받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시작에 불과합니다.주님이 그것을 통하여 주의 몸된 교회에서 영육간에 돌보심을 받는 은혜의 시간을 우리에게 주셨읍니다.
교회안에서 자라면서 주의 마음과 은혜를 마음껏 맛볼수 있는
이 은혜는 구원의 기쁨만큼 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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