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장 11절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늘 느끼는 게 뭐냐하면 인간의 마음하고 하나님의 마음이 다른 겁니다. 저는 오늘 좀 전에 문창원 장로님 병원을 개원하셨는데 거기 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사람이 병원을 경영하거나 식당을 하거나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정말 식당을 경영하면서 우리 집에 와서 식사를 해서 기쁘고 즐겁고 거기에 만족하는 게 아니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이 식당을 경영하는 것하고 정말 손님들이 우리 집에 와서 식사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양을 보는 그 기쁨으로 하는 것하고 전혀 다른 겁니다. 우리는 그냥 잘 몰라서 욕망에 끌려서 많은 일을 하는데 결론적으로 욕망에 끌리면 마지막 결과는 욕망에 의해서 되어지는 거기 때문에 망할 수밖에 없고 넘어질 수밖에 없다는 걸 알 수가 있지요.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셔서 이야기를 하실 때 무슨 이야기를 하셨느냐 하면 우리의 마음의 위치를 옮기는 그 일을 하시는 거예요. 우리는 ‘돈이 있으면 행복하겠다. 좋은 집이 있으면 행복하겠다. 좋은 차를 타면 행복하겠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마음의 위치를 옮기면, 쉽게 말해서 사단이 준 그 마음의 세계에서 예수님의 마음의 위치로 마음의 위치를 옮기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모든 게 문제가 안 되어진다는 거지요.
제가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신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그 이야기 대부분이 현재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의 위치에서 예수님 편으로 마음의 위치를 옮기는 이야기예요.
우리가 오늘 읽은 성경 마가복음 2장 11절에 보면 중풍병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 중풍병자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하면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이 중풍병자는 지금 마음의 위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내가 상을 들고 집으로 가?’ 그런 마음은 중풍병자에게 전혀 없습니다. ‘나는 병들었어. 나는 안 돼. 내 다리는 말랐어. 나도 걸어보려고 했어. 안 돼. 나는 못 걸어.’ 하는 것이 중풍병자 경험에서 지식에서 자기에게서 나온 생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중풍병자의 그 생각을 예수님의 생각으로 옮기려고 하신다는 거지요.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이건 중풍병자하고 너무 다른 생각이라는 거예요. 너무 다른 소리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일어나 상을 들고 집으로 가려고 할 거고 자기 생각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걸어갈 수 있어? 말도 안 돼. 나는 못 걸어.’ 그 속에 있는 겁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났을 때에,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그랬어요.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우린 이제 아들을 못 낳아. 난 너무 늙었어. 나이가 백 살인데 어떻게 자식을 낳아. 사라는 구십 세인데 말도 안 돼.’ 그게 아브라함이 거하는 마음의 위치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그 아브라함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느냐 하면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 그 이야기를 하신 거예요.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내 아내는 아들을 못 낳아. 젊어서도 못 낳았는데 늙어서 어떻게 낳아? 경수가 끊어졌는데 말도 안 돼. 못 낳아.’ 그게 아브라함의 마음인데 그 마음에 있지 말고 ‘너 아내가 아들을 낳아. 낳을 수 있어. 내가 역사해. 그러니까 아들 낳을 거야.’ 그쪽으로 마음을 옮기는 일을 하는 거죠.
여러분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난 뒤에 사람들이 진짜 내가 그 말씀대로 나를 바꾸는 걸 봤거든요.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았습니다. 그러다가 요셉이 총리가 되었을 때 형들이 곡식을 사러 와서 요셉을 만났지요. 요셉이 형들에게 뭐라고 했습니까? 그 형들은 요셉을 팔았는데 요셉이 총리가 되어 있으니까 굉장히 두려워하며 벌벌 떨고 있었는데 “당신들은 나를 팔았으므로 두려워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우리 후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나를 애굽에 보냈는데 나를 애굽에 보낸 건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당신들이 괴로워하고 두려워하는 그 마음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이 하셨으니까 그걸 믿고 거기서 벗어나라.”
성경이 하는 모든 이야기들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만났을 때 하는 이야기는 우리 인간하고 다른 하나님의 세계를 이야기해서 우리 마음의 위치가 인간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위치로 옮겨지게 되기를 바라는 이야기가 성경에 다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자기 생각을 고집하고 자기 생각 가지고 있어요. 하나님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지 않고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고 여러분이 어떤 위치에 있든지 어떤 죄가 있든지 어떤 잘못이 있든지 어떤 어려운 형편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마음만 움직이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그 문제를 맡으신다면 어떤 문제든지 하등의 문제가 안 되고 너무 은혜롭고 복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예수님이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 중풍병자 고치기 전에 먼저 그 마음을 ‘나는 걷지 못해. 난 안 돼.’ 하는 사람을 ‘나는 걸을 수가 있어. 주님 나를 걷게 하셨어. 걸으라고 말씀하신대로 걸으면 난 걸을 거야.’ 그 마음으로 옮겨지기를 바라고 그 마음이 옮겨졌을 때 그때 하나님이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성경을 계속 보면서 어떠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 그걸 저는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역사하기 위해 먼저 마음을 옮기는 일을 했고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음이 옮겨지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힘있게 역사하는 걸 봤습니다. 그 제 속에 일어나는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그래서 일어난 것이고 어떤 사람이 “나는 구원받은지 10년이 되었습니다. 20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변화가 없습니다. 역사가 없습니다.” 하는 사람은 전부다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쪽에 마음이 있는 게 아니고 자기 생각 속에 마음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2장 11절 말씀, 예수님 우리 마음을 옮기려고 하십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여러분 마음이 옮겨져서 예수님이 원하는 위치에 마음이 있으면 그때부터 여러분은 작은 예수가 되어서 이 세상을 밝게 빛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런 삶을 살게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