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앞에서 마음이 빈 잔이 된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인정한 사람이다.
나는 능력이 없습니다, 나는 이 문제를 처리할 지혜가 없습니다, 나에게는 이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고 자기를 내려 놓은 사람이다. 마음이 빈 잔이 되지 않은 사람은 어려움과 문제앞에 넘어질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자기 인생을 저주한다. 그러나 마음 안에 자기를 인정하고 내려놓은 사람은 넘어져도 깨끗하다. 아무것도 쏟아지지 않는다.
술맡은 관원장은 바로에게 범죄하여 옥에 갇혔을 때 마음이 비워졌다. 결코 바로를 기쁘게 할 조건이 없는 자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다. 그 때 요셉을 만났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전에 하나님은 먼저 우리 자신을 비우시는 일을 먼저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