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2절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신앙의 삶을 살면서 너무너무 신기한 것은 내가 거듭나기 전에 예수와 상관없이 살 때 뭐든지 제대로 되어지는 게 아무 것도 없었는데 거듭나고 난 뒤에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시고 또 하나님이 내 자신만 행복해야 행복한 게 아니라 내 아내에게, 자식들에게, 손자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걸 볼 때 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제 친구 한 사람이 있는데 이 친구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인데 어느 날 저를 초대해가지고 그 집에 갔었는데 그 친구가 나를 ‘박목사 우리 집에 와서 축복기도 좀 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친구가 지난 과거 이야기를 죽 하는데 이 친구는 참 오랫동안 가난해서 셋집에 살다가 10년 전에 아파트를 하나 샀답니다. 30평쯤 되는 아파트를 하나 샀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거지요. 아내가 아파트에 가서 첫날 하룻밤을 거기서 잤다고 해요. 아내가 아파트에 이사온 뒤에 너무너무 즐거워하면서 밤 12시까지 서랍정리를 하고 그랬는데 이튿날 아침에 아내가 몸살이 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또 암이 재발되고 그래서 하룻밤 딱 자고 죽었다고 하는 거지요.
이 사람이 재혼을 하려고 했는데 두 여자를 만났는데 두 사람 다 요구하는 게 뭐냐하면 ‘아파트를 내 이름으로 등기를 해 줘라.’ 이 사람이 가진 게 아파트 하나밖에 없는데 그럴 수 없어가지고 두 사람 다 포기를 했고 큰 아들은 결혼한 지 5년이 되었는데 애기를 못 낳는다 그러고 둘째 아들은 나이가 많은데 결혼을 안 하려고 해서 아직까지 혼자고 그래서 둘째 아들하고 둘이 지내고 있다는 거지요. 그 친구가 저희 집에 와서 우리 손자들이 노는 걸 보고 할아버지 매달리고 하니까 너무 부러워하는 거예요.
제가 거듭나고 난 뒤에 제 인생살이 속에서 내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어 하는 일도 있지만 인간의 힘으로 하려고 해도 되어지지 않는 많은 일들을 하나님이 돕는 걸 보는데 제가 아들이나 딸이나 손자들이나 또 내가 내 교회나 가정이나 참 많은 문제가 일어나지만 항상 하나님으로 그 문제가 다 정리가 되어지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저희들이 강릉에서 여름 캠프를 하는데 우리가 예상 인원이 한 천명이 넘으면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천 3백 명 되는 분들이 강릉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그 천 3백 명을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보니까 마침 옆에 체육관이 있었고 빙상 경기장이 있고 또 축구선수 출신 고등학교에서 잔디구장을 만들어놔서 그 구장을 빌려주고 이제 막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너무 아름답게 되어가고 제가 대덕에서 캠프를 하면서 소나기가 억수로 왔는데도 우리 캠프하는데 구름만 끼고 그러면서 하나님이 매사를 도우는 걸 보면서 제 마음이 너무너무 감사했거든요.
내가 뭘 잘해서 복을 받을 만한 어떤 일을 해서가 아니라 은혜로 복을 받았는데 성경에 다윗의 삶과 사울의 삶이 아주 분명하게 나누어져 있는데 사울은 어떻게 살았느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자기 주관,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고 반대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 마음에 받아들여서 하나님 마음과 같이해서 사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사울을 버린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을 선택해서 왕을 삼고 일을 하려고 했는데 그는 항상 자기 생각을 따라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할 수가 없었다는 거지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났는데 그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씀을 하셨고 다윗은 다른 뭘 한 게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그 삶을 천 가지 만 가지 복을 주시는데 이제 그가 ‘헤브론에 와서 아들을 더 낳았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많은 자녀를 주시고 왕의 자리를 주시고 다윗에게 굉장히 많은 군인들을 주시고 정말 필요한 모든 걸 주시고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일하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너무너무 감사한 것이 제가 오늘 저녁에도 장년들과 같이 성경공부를 하면서 고린도전서 16장을 읽었는데 내 삶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서 천 가지 만 가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답게 이루어져가고 예수님이 복을 내리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냥 여러분 아들을 낳는 것 같아도 또 아들을 낳아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으면 아들이 근심을 끼칠 수 있고 불행을 줄 수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은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은 복되게 살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면서 승리하는 삶을 우린 여기서 볼 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헤브론에서 다윗이 왕이 되고 아들을 얻고 그가 하는 모든 삶속에 하나님이 도움을 주시고 복을 주시듯이 우리의 삶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천 가지 만 가지 우리가 닥치는 일을 우리 힘이 아닌 예수님으로 복되게 살아가는 그 모양을 성경은 우리에게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우리 가족들 가운데서 형님이나 동생들하고 비교해 봤습니다. 내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슨 이야기냐 하면 어떤 사람이든지 간에 그 한사람을 둘로 나누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산 사람하고 자기욕망으로 산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을 보이면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이 너무 복되기 때문에 그렇게 살지 않을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고 마음에 생각이 된다는 거지요. 잘 몰라서 그렇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이란 걸 성경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아들을 낳았고 다음에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고 그런 모양들을 보면서 하나님 그 계획 속에서 아름답게 이끌어가듯이 우리 모두의 삶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을 때 복되고 아름다울 줄 믿어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