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기쁜 소식 선교회 형제랍니다.
2008 6월호 기쁜 소식지를 보면서 신앙 상담에란에 기도 응답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보게되었답니다.
내용을 보다 저 역시 마음에 풀리지 않는 기도의 응답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것은 받은 줄 알라"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것이다 찾으면 찾으리라..."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욕망으로 구하였기에 얻지 못하고
바닷 물결 같이 흔들리는 마음으로는 얻기를 바라지 말라는 귀절도 생각이 납니다.
문제가 닫칠때 문제를 해결하려들기보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리라 "하신 말씀같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마음일때 문제가 해결된다는 종들의 말씀도 제 마음에 기억됩니다.
또한 "지식이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잠19:2) 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심 없는 소원은 듣지 않으신다 성경은 또 기록합니다.
제 마음의 혼선은 이러합니다.
기도란 제가 아무것도 할수없기에 주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낮은 마음에서 나오는 주님과의 교제라 생각이드는데
그러기에 부모 앞에 나온 연약한 자식 같이 다양하게 나의 구할것을 주께 묻고 싶고
응답받고 싶어 구하게 되는데 때론 어느것이 내 욕망으로 인한 소원인지
어느 것이 하나님의 소원으로 받은 소원의 기도의 제목인지 혼선이 올때가 있답니다.
분명 약속을 쥐고 기도를 하지만 위에서 적은 상충되는 두 종류의 성경 귀절 같이
믿고 구한것은 받은 줄 믿으라 하기에 마음에 평온함을 얻고 기도하다가도
상상 임심한자 같이 하나님과 먼 혼자만의 욕망의 소원에 빠져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흔들릴때가 옵니다.
주께 구한바가 나로 말미암은 것인지 주로 말미암은 것인지 갈등이 오는 소원들도
종종 겪게되더군요.
그래서 때론 내가 약속을 빙자하여 욕망을 계속 쥐고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도통 구별이 되지 않을때가 있답니다.
반대로 어느땐 내가 혹 사단에 속아 주님이 주신 약속을 믿지 못하고
흔들리는 마음이 아닌가 이렇게 두 마음의 혼선으로 이것도 저것도 얻지 못하는
바보 같은 처지가 되는 경우를 경험합니다.
교제중에 어느 종이 하신 말씀이 기억되는데 사단이 준것은 흔들면 뽑힌다 하시고
주님이 주신 것은 흔들수록 나무 뿌리가 깊이 박혀 내려 가듯 사단이 마음을 흔들수록
마음에 새겨진다고 하신 말씀도 기억이 납니다.
제가 넘 제 자신을 모르고 하나님의 마음도 종의 마음도 잘 몰라 이러합니다.
도와주세요.
요즘은 그져 저의 연약함에 주께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긍휼히 여겨 달라고 구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