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송파제일교회 박인숙 자매입니다.
요번주간 저희 교회에서는 남울산교회 홍오윤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집회속에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이 되어지는 것이 있어 이야기를 드릴려 합니다.
첫째날 저녁 목사님께서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내안에서 갖추어 나갈려고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좀 생각이 되어 졌습니다.
저는 항상 말씀이 아니라 내속에서 어떤 모양을 찾고, 이럴땐 이런 모양으로, 저럴땐 저런 모양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럴려고 알게 모르게 노력을 했습니다.
집회를 준비하는 일 앞에서 신방가야 하는데.. 전단지를 나누어 주어야 하는데.. 친구를 데려와야 하는데.. 주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라 집회앞에서 보여지는 그런 모습에 더 신경이 쓰여지고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생각속에 있었던 것이 말씀속에서 발견이 되어 졌습니다. 또 사실 전 저의 교회 기자(은혜로 되었지요.-신앙은 전혀 아님)인데 게기판에 글을 올리기가 왜이리 부담스러운지요. 잘못올리면 어쩌나 싶고 내가 올린 글을 통해서 내마음이 드러나면 어쩔까 하는 마음도 있고 그래서 망설여 졌습니다. 하지만 쭉 집회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은 제가 준비하고 갖추어 나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다는 사실을 계속 가르쳐 주셨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로마서 5장 16절 이후로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한사람으로 인하여~, 한사람의~ 한사람으로"
이렇게 쭉 한사람과 한사람 이구절을 읽으시면서 아담과 예수님 만이 나온다고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아! 성경에는 내가 나오지 않는 구나 . 하나님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을 원하시는 구나.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에 오신 형제, 자매님 뿐 아니라 영혼들도 저처럼 은혜을 입고 갔을꺼란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