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교회 집회 두째날**
오늘 저녁 이강우 목사님께서는 누가복음 22장에 나오는 베드로의
마음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주님의 것을
우리 마음에 넣어주시고 싶어하시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말미암은 길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신앙을 하지않으려는 마음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을때가
많습니다. 필요해서 주님을 찾는거 말고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세계속으로 옮겨갈 생각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는 신앙이 끝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신앙을 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사람의 행함으로 되어지는 세계는 하나님이 이미 저주해 버리셨습니다.
인간의 노력,수고 이러한 것은 하나님이 저주한 삶의 결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아가도록 해
놓으셨는데도 우리의 의지 결심이 가득하다보니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닭 울기 전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지만 베드로는 주와 함께 옥에도,죽는데도
가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베드로는 자기를 볼때 예수님과
함께 죽을수 있는 자로 봤다는 것이지요. 베드로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그것은 베드로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마음이 베드로에게 형성이 되어져 있었다는 겁니다.
형편과 결과를 받아들이는 우리이기에 자기의 지식과 경험안에서
생각을 받아들였던 우리 마음에 어느덧 자기를 신뢰하는 마음이
자리를 잡았더라는 거예요. 그렇기에 우리 마음이 하나님앞에
다 틀렸다고 잘못되었 다고는 받아들이고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볼때 악한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한 마음도
있다고 여기고 살쟎아요. 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한 말씀앞에 우리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흘러왔던
교회안에서 내가 듣고 보고 경험한것에 빠져서 그것으로 따르려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틀린 것으로 드러나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항복을 받아내기 원하십니다.
"나는 100% 틀려먹은 인간입니다" 라는 고백을 말입니다.
말씀앞에 굴복될수 없는 마음이, 많은 생각들이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팔아먹고 부인한 사실로
눈물을 흘린것이 아니라 그렇게 말씀하신 주의 말씀이 옳음을 알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닭이 울기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말씀이 이야기 한 자신이 옳았던 것을 보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그러한 마음을 발견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들일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베드로가 주님을 따르긴 했어도 자기를 믿는 마음으로 따라왔던
결과가 주의 말씀앞에 무너지고 깨뜨려지고 어리석었던 것으로
연결 되어지면서 그 주의 말씀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거예요.
"말씀이 옳았구나" "내가 틀렸었구나"
그 말씀이 생각나면서 말입니다. 우선 볼때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고
바르게 보여도 하나님은 그 마음을 말씀앞에 비추이시고 부딪히게
하시면서 하나님으로 형성되지 않은 모든것을 벗어 버리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 벗어버려진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심기시고 하나님
안에서 인도 받으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앞으로 남은 집회를 두고 형제,자매님들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