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3월 2일 공안에 의해서 채포된 베트남 교회 형제 자매들이 모두 풀려났습니다. 물론 모든것이 해결이 되어서 자유롭게 활동을 할수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형제자매 들 모두가 담대히 주님을 섬기며 감사해서 다행입니다. 베트남 전도 자체가 어렵고 제한된 형편속에서 시작된 선교이므로 앞으로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도움이 없이는 언제 다시 공안에게 체포될런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형편속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이 계시고 함께 기도하는 형제자매님 들이 있다는것이 큰 힘과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박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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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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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님들에게
지난 3월 2일 수요일 예배 중에 공안들이 들어와서 13명의 형제 자매들이
잡혀가서 철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박재윤 목사 부부도 오늘 3월3일 오전부터
이민국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남진향
목사 가족은 지금 태국에서 베트남 비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비자가 나오는
대로 베트남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한 자매와의 전화 통화에서 체포된 형제 자매는 모두
담대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