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예배 참 좋았습니다. 독일에서
주일 낮 오전 10시 20분(독일시간 새벽 2시 20분) 56k 모뎀을 통해 48k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방송 생중계 사이트에서 28k를 선택했는 데 잘 연결되었습니다.
이형모 형제님이 알려 주신 UDP방식으로만 수신하려고 시도했으나 안되어서,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의 기본설정으로 예배 전체를 참석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생중계 예배인데 매주 놀라우리 만큼 질이 향상되는 것을 보면서 인터넷선교에 온 마음을 쏟고 계시는 분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다음은 시청 소감입니다.
음성--예배 전체를 통해 몇 번 버퍼링으로 인해 1-2초 정지되었지만 거의 완벽하게 모든 설교나 간증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예배 시작된 후 찬송 부르는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동영상이 정지됨.
양장로님 기도, 자매님 간증 후 이성철 선교사님의 간증 중간까지 화면만 정지 상태로 있다가
11:22분 이선교사님 얼굴이 화면에 나오면서 정상을 찾아
11:24분 특송에는 잘 볼 수 있었음.
설교가 시작되고 계속 음성, 화면상태 양호
11:37분부터는 입 모양과 음성이 일치되게 화면에 나타나면서 설교 끝까지 계속됨
이후 몇 차례 잠시 화면만 정지된 이외에는 거의 전체적으로 좋은 질의 음성과 화면상태였습니다.

앞으로 질이 더 좋아지겠지만, 펜티엄급의 컴퓨터에 33k 모뎀만 갖추어져 있으면 현재의 질만으로도 실시간 예배동참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해외에 있는 저희들에게는 그저 감지덕지할 뿐입니다.
압살롬이 죽는 것을 들으면서, 나의 인생이 나의 생각, 나의 의견에 의해 되었던 것이 아니라 사단에게서 온 것이라는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내 육신에 속한 모든 것에 대한 후회나 자책뿐 아니라 기대와 소망도 말씀에 이해 끝이 나고 내 속에 살아계신 주님께만 소망을 둘 수 있게 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수양회 속에 힘있게 역사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봄과 함께 새 생명의 역사를 시작하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독일에서 권오선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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