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증거를 자매님은 어디서 찾고 있나요?
자신안에서 찾고 있나요?
오래된 형제자매님들중 자신이 복음을 듣게 되는 과정속에서 조금만 다른점이있어도 구원이 아니지않나 고민하더군요
그러나 모든분이 동일한과정으로 구원받는 것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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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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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생자매입니다. 어릴 때 부터 교회 안에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구원을 받고 말씀 들으며 복음이 다져졌는데, 자라면서 구원이 의심될때가 많았습니다. 복음 자체는 믿어지는데, 꼭 내가 지옥에 갈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생각 해 봐도 지옥갈 만한 구석은 없는데(죄가 없으니까) 웬지 속이 시원하지 않고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요즘에는 너무 심해져서 `이렇게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말씀을 믿지 못함이다. 그러면 내가 구원을 진짜 안 받았나?` 하는 맘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내가 구원을 안 받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그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는 쏙 빼고 돌아가셨단 말이야? 그건 아닌데.` 하는 맘이 듭니다. 그런데도 내 마음은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이게 내 감정이며, 사단이 속이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지만, 두려움에 생기는 자체가 너무 이상해서 그렇게 단정 짓지도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말씀도 못 듣겠습니다. 모든 말씀이 구원을 기본으로 하는데, 구원이 의심이 되는 제가 어떻게 말씀을 속 시원히 듣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 맘을 제가 모르겠습니다. 이젠 머리가 아파서 생각도 못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참 이상하시겠지만, 저좀 도와주세요. (전 유치원때부터 교회안에 있었고, 지금은 고등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