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장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여기서 죄와 사망의 법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율법을 가리켜 말합니다. 율법을 왜 죄와 사망의 법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율법을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율법 아래 있는 순간 그는 죄 아래 있는 것이고 율법이 오는 순간 모든 인간을 죄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에 율법을 따라가는 삶의 결론은 사망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거나 율법을 잘 행해서가 아니라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준다고 로마서 8장 2절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본성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근성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육체의 쾌락이나 욕망이나 정욕을 따라서 우리가 살다보면 아무리 죄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할 수 없이 자연스럽게 죄에 매이게 되고 죄의 종이 되고 죄 아래 굴복하며 살게 마련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걸 죄와 사망의 법이라고 말하는데 오늘날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육신의 욕망이나 정욕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지고 율법을 지키려고 하니 굉장히 고통스럽고 힘들고 안 되면서도 또 ‘이번에 잘하면 안 되겠나?’ 또 ‘이번에 더 열심히 노력하면 내가 율법을 지킬 수 있겠지.’ 그런 마음으로 대부분 율법 아래 종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이 생명의 성령의 법은 어떤 법이냐 하면 내가 지금까지 내 마음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애를 쓴 그 삶을 가리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율법을 지킬 수 없으니까 내 마음을 비우고 예수님의 성령을 내 마음에 모셔들여서 그 성령이 내 마음을 대신해서 나를 이끌어가도록 옛날엔 내 자신의 마음이 나를 끌어갔는데 이제 성령이 나를 이끌어가도록 하면 참 재미있는 것은 율법은 돌비석에다 기록했기 때문에 내 마음과 상관없이 내가 죄를 쫓아올라갈지라도 율법은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그렇게 이야길 하는 거지요. 그러면 내가 ‘도둑질 하지 말아야지. 간음하지 말아야지. 살인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각오를 하고 결심을 하지만 그건 결심이고 내 마음이 육신의 욕망으로 죄를 쫓아가니까 죄를 지을 수밖에 없어 죄에 종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명의 성령의 법은 어떻게 하느냐 하면 내가 가진 내 마음 이걸 버리고 하나님의 성령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성령을 내 마음을 삼는 겁니다. 전에는 내 마음 속에 욕망이 있고 정욕이 있고 죄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그것을 내 마음 안에 두고 있으면서 율법을 지키려고 해도 자연히 율법을 거스리고 법을 어길 수밖에 없지만 내가 내 마음을 버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내 마음을 버리고 성령을 내 마음으로 삼으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니까 예수님은 죄를 지을 수 없으니까 죄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거지요. 죄에서 벗어나면 율법은 죄 있는 사람이 율법 아래 매이게 되는데 죄에서 벗어나면 율법 자체에 우리가 매일 필요가 없고 율법이 없어도 내 마음이 성령의 이끌림을 받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게 되니까 율법이 필요 없고 율법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고 자유롭게 한다는 거지요.
오늘날 이런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율법에서 자기가 벗어나기 위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율법을 지키려고 여러 번 각오하고 결심하고 노력해보지만 또 율법을 어기고 또 어기고 그러면서 점점 죄 속에 깊이 빠져들면서 우리가 좌절하고 타락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 여기 보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한다는 이야기는 뭐냐하면 예수님의 성령의 법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들어오면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 하면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예수님은 죄를 이기고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섭리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좋아하니까 나는 그 예수님의 마음하고 다른 마음을 가지고 살 때 죄에 종노릇하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죄에 매일 필요가 없고 종노릇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그러기 때문에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사람에게는 율법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3장 19절에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뇨?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율법은 죄를 범했기 때문에 법이 생기지 죄를 범하지 않으면 법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면 율법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율법 자체가 우리를 얽어맬 수가 없다는 그 사실을 성경이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을 절대 기쁘시고 만족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법을 따라서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으로 살면 내 마음하고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 원하시는 걸 내가 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그것이 하나님 원하시는 것이 되고 그냥 너무 쉽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일을 할 수가 있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처음에 우리에게 율법을 줬는데 율법을 다 어겼기 때문에 율법이 아닌 생명의 성령의 법을 줘서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나 평안한 가운데 영의 이끌림을 가지고 예수님의 마음 가지고 살면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만족하게 하는 주의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와서 죄와 사망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 행위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성령이 마음 안에 계시고 주의 이끌림을 받을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이 될 줄 알아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