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코스타리카에 있는 훌리오 형제가 영문 게시판에 올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에드윈에게
지난 금요일에 한국 송호 솔밭에서 여름수양회때 형제와 함께 찍은 사진과 편지를 받았읍니다.
어느 금요일 밤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교회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게시판에 우편물이 하나 붙어있는 것을 보았읍니다.그리고는 그 우편물이 제게 온것임을 보았읍니다.필리핀에서 온 것인 것도.....
입가에 웃음이 금방 떠오르고 교회안에 들어가서도 떠나지를 않았읍니다.
하나님께 감사했는데 저는 이러한 은혜를 받기에 합당치 않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빨리 열어보고 싶었지만 늦게 집에 와서야 열어 볼 수 있었읍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믿음의 길로 이끄시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과 그의 나라를 위하여 훈련하실 사막으로 들어간 것에 대하여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저는 형제님이 필리핀에서 선교학교 훈련 프로그램을 마칠때까지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차후에 더 개인적인 답장을 써서 보내겠읍니다. 다시한번 당신이 받은 주님의 축복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훌리오 헤르난데즈
코스타리카
2000년 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