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영상교제 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페루 리마에 있는 IYF 월드 캠프장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들이 처음 남미에서 월드 캠프를 하는데 하나님 정말 많은 걸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움도 많지만 은혜롭게 캠프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성경말씀 느헤미야 6장 15절, “성 역사가 오십 이일만에 엘룰월 이십 오일에 끝나매 우리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아는대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 쌓는 일을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 쌓는 일을 할 때 그냥 단순하게 하나님 은혜로 한 것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대적이 있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 무리들이 성 쌓는 걸 방해하려고 했고 또 성안에 있는 같은 민족들이라도 ‘아 우린 절대 성을 못 쌓을 거야. 안 될 거야.’ 그런 이야기를 했고 그런 가운데서 이제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 해서 성 쌓는 일을 계속해 왔는데 “52일만에 엘룰월 25일에 끝이 나매” 하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성을 쌓기 시작한 날부터 52일이라고 하는 전쟁의 날은 굉장히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이 성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 있었느냐 하면 그런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이 느헤미야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 성을 아름답게 쌓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처음에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고 슬피 울면서 금식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느헤미야의 마음을 보시고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총독으로 가서 일하게 하면서 성 쌓는 일을 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복음을 위해 일하는 일도 그와 똑같습니다. 저는 제가 많은 일들을 하면서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이게 형편적으로 잘 될 수 있는 일이냐, 불가능한 일이냐?’ 물론 우리는 ‘이건 가능한 일이다. 이게 잘 되겠다.’ 싶으면 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이게 불가능할 거야. 이게 안 될 거야.’ 그런 마음을 가지면 사람들이 절망하며 힘을 잃는데 제가 지금까지 복음 안에 살면서 느낀 게 뭐냐하면 인간적인 면으로 아무리 불가능해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이면 그게 이루어지고 또 사람보기에 아무리 좋아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면 그게 안 된다는 사실을 저는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제가 IYF나 굿뉴스코어나 이런 일을 할 때마다 중요한 게 이게 인간적인 면으로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냐, 될 만한 일이냐? 그걸 본 게 아니고 이게 정말 하나님 기뻐하시느냐? 이걸 행하는 게 하나님의 뜻이냐? 하나님 만족하시겠냐? 그걸 늘 보아왔습니다. 저희들이 IYF 할 때도 그렇고 굿뉴스코어 할 때도 그렇고 또 월드캠프를 할 때도 그랬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멕시코 캠프를 할 때도 인간적으로는 정말 불가능했고 이번 페루 캠프에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어려워서 행사를 준비하는 신재훈 목사도 ‘정말 이걸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년 멕시코 캠프 때 거의 캠프 일주일 전만 해도 이건 아무도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하시면서 역사하기 시작했고 우리 마음속에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단이 준 많은 생각들을 내어쫓으면서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페루 캠프도 꼭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정말 가능할까? 될까?’ 싶었는데 우리가 첫날 개막식을 하는 날 30여명이 되는 유지들과 정부 인사들이 와서 개막식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그들이 이야기하기를, 어제 저녁에도 여당 국회의원 가운데 아주 실세있는 분이 찾아와서 ‘같이 IYF 일하기를 원한다고, 나도 돕고 싶다고, 내가 도울게 뭐가 있느냐? 이야기해달라’고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신앙 이야기까지 깊이 하면서 페루에 이런 귀한 일들을 해 주는 걸 정말 고마워하는 걸 저는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는 하나님의 일은 인간이 능력이 있고 없고 그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복음을 증거할 때 여러분 말이 둔하거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여러분이 일을 잘하지 못하거나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데 그 하나님이 하실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 몸을 하나님께 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이나 우리 마음이 우리 자신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고 순수하게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려지고 하나님께 바쳐져서 하나님 우리를 통해서 일하게 하신다면 그 일하다 망해도 우리 책임이 아니고 하나님 책임이고 잘 되어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기쁨으로 일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일하신다면 우리가 미련하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우리가 지혜로워지고 우리가 가난하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물질을 주셔서 부요하게 하면 우리가 부요해질 수밖에 없고 우리가 정말 뭘 못하는 게 아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전혀 바라보거나 우리 자신을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퍼했을 때 자기가 예루살렘 성을 쌓을 걸 상상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느헤미야를 기뻐하셔서 일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아닥사스다 왕을 보내서 정말 그 왕으로 하여금 느헤미야를 보내길 기뻐하시고 또 그가 가서 일하는 동안에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가지고 그 성을 쌓았는데 여기 성경에서 “우리의 모든 대적과 사면 이방 사람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하였으니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인간이 그걸 이룬 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지 않는 일을 우리가 해서 되어지는 게 없고 반대로 하나님이 하실 일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모자라고 부족해도 하나님이 아름답게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내 자신을 세우거나 나를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 복음의 기뻐하는 일이라고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때부터 형편이 어떠하든지 담대하게 일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하나님이 일을 하는 동안에는 항상 사단이 방해하고 반대하는 세력들이 일어나서 여러분을 어렵게 하고 정말 여러분 감당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이 있다는 거지요. 그러나 느헤미야가 일한 것처럼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고 그 일을 이루어 나갔을 때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어서 사면의 모든 대적들이 다 두려워하여 스스로 낙담했다. 왜? “이는 이 역사를 우리 하나님이 이루신 줄을 앎이니라.” 저들이 대덕 수양관을 지을 때도 그랬고 강남 교회 예배당 문제도 그랬고 참 많은 대적이 있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이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다 이루시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하는 이 하나님의 일은 우리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여러분을 드려서 그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시고 일의 책임도 하나님이 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서 되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이 복음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족케 하는 일이라면 담대하게 행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셔서 아름답게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저는 토요일날 영상교제하는 그 시간에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서 이 캠프를 마치고 뉴욕에서 한주간 집회를 하고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로 페루에서 우리에게 행하신 많은 아름다운 소식을 여러분에게 가져가겠습니다. 여러분도 각처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일하셔서 여러분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신 아름다운 걸 가지고 우리 서로 만나 교제하고 증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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