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2년에 구원은 받았지만 믿음이 없고 말씀 안에 살지를 못해 매일 매일 낑낑대며
하루 하루를 정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불쌍한 자매입니다.
소속은 남인천 교회인데 정도 못 붙이고 붙어 있질 못하고 부천 평강 교회도 기웃 기웃~~결국은 다시 남인천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매일 매일 하는데 다른 자매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교회의 행사를 잘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감히 못합니다.
왜냐하면 내마음도 단속 못해 교회를 갈까? 말까? 망설이다 빼먹기 일쑤요. 마음이 힘들어 가끔 아무도 몰래 "하나님 나 좀 도와 주세요."울부짖는 기도를 할따름 입니다.
"내 믿음 좀 키워 주세요",
"교회에 붙어 있게 해 주세요,"
제자리 걸음인 것 같은 신앙 생활에 마음만 강팍해져 갈 따름입니다.
Iyf로 아프리카에 다녀온 조카가 공연한다 길래 표를 사고 아이들에게는 음악회 가자며 데리고 예술회관을 찾았습니다.
시시할거라 생각했는데~~~
넘 퍼팩트한 공연이었습니다.
전문가 못지 않은 정확한 동작과 마무리,그리고 넘치는 젊음과 패기는 나를 눈물나게 감동을 주며 어디서 저런 작품이 나올까 의심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전문 공연 못지않은 구성과 연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지만 세상 사람들이 봐도 기립 박수가 나올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지금까지 내가 보아 왔던 기쁜 소식 선교회 의 그 어떤 공연보다도 감동적이었습니다.
나도 젊었으면 뭘해도 할텐데~~~
지금은 나이가 들었지만 열정도 있고 의지도 있고~~거기에 하나님의 은혜만 보태진다면
퍼팩트할텐데~~~
몇번 스치며 보여준 김영삼 목사님의 모습이 넘 반가웠습니다.(목사님 건강하세요!!남인천못난이 최인순입니다.^^)
믿음도 없고 교회를 너무 너무 띄엄띄엄 나가 몰라 보는 이가 더 많은 나지만 오늘밤은 주님이 주신 감동적인 밤이었길래 아까워서 늦은밤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굳건한 믿음의 은혜를 입혀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