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이용재 목사님의 소식을 듣고 우리는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 안에 크고 축복된 은혜를 많이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러한 축복이 어려움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어려움을 축복으로 바꾸지 않으신 적이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강동 교회에 이성기 목사님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의사들도 우리들도 모두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이 목사님을 살려 주셨습니다. 지금은 회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용재 목사님은 그 동안 육체로 인하여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페루 교회의 소식을 들을 때 우리는 퍽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주님께서 이 목사님을 붙들고 계시고 결국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페루 교회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 형제 자매님들이 마음을 합하여 페루 뿐 아니라 주위의 여러 도시들에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페루 교회에 더 크신 은혜와 축복을 내리실 줄 믿습니다. 이용재 목사님이 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한국은 지금 제7차 수양회 중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박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