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2장 1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이 그냥 우리가 하나님을 만난 이후에 일어난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어떤 분하고 신앙상담을 하다가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그분이 믿음이 막 안 되어져서 믿음으로 살기 위해서 고생하고 애쓰고 노력하고 그러다가 나중에 실망에 젖었다고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역대하에 있는 말씀 한절을 읽었습니다. 거기 말씀이 무슨 내용이냐 하면 “하나님께서 만일에 내 백성중 하나가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여 내게 기도하고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그 말씀이 잇는데 내가 웃으면서 이야기했어요. 누가 고치느냐? 내가 고치느냐? 하나님이 고치느냐?
여러분들이 신앙생활하면서 ‘난 기도가 잘 안 돼. 난 성경을 잘 못 읽어. 난 전도를 잘 못해. 난 구원받아도 변화가 별로 없어. 난 너무 육신적이야. 난 아직 세상을 사랑해.’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그 다음에 여러분이 내가 좀 고쳐보려고 애를 쓰잖아요. 안되면 실망하고 ‘난 안되는가 보다.’ 그러는데 실제로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은 고치는 자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거지요.
우리가 룻기를 읽으면서 너무 신나는 것은 룻기 2장에 딱 들어가서 그때부터 하나님 일을 하시는데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이렇게 2장 1절이 시작을 해요. 그런데 2절에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이삭을 줍겠습니다.”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들어갔다. 그 다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보리 베는 밭에 왔다가 룻을 만나고 그러면서 내가 그 이야기를 보면 너무너무 신기한 것이 룻기 1장은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내려가면서 저주의 일이 계속 되어지는 일을 하다가 이제 그들이 저주에서 돌이켜 다시 베들레헴으로 들어오면서 베들레헴에서부터 이제 하나님 일을 하시기 시작하는데 그게 너무 신비한 거예요. 그러니까 성경을 읽어보면 전부 그렇게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베들레헴에 나오미가 오는데 룻과 오르바가 있는데 오르바는 거기를 못 오는 거예요. 베들레헴에 오는 입구까지 왔다가 베들레헴까지 오지를 못하고 이 축복을 못 보는 거예요. 왜 오르바가 베들레헴에 못 오냐? 아직 자기 길이 있고 자기 삶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길을 쫓아가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오르바는 베들레헴에 오지를 못했어요. 이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하자마자 그때부터 하나님이 룻을 위하여 보아스를 예비해 뒀잖아요. 여러분 아는 대로 보아스가 큰 부자고 많은 종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아내가 없었잖아요. 그러면서 룻이 우연히 이삭을 주우러 갔다가 보아스의 밭에 들어가서 그때 보아스가 마침 보리 베는 밭에 왔다가 룻을 만나는 거지요. 그러면서 룻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뭐라 그럽니까? ‘복은 곡식을 주고 떡에 초를 찍으라.’ 그러고 그러면서 둘이 사랑해서 보리추수가 시작할 때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보리타작할 때 보리를 까불 때 둘이 사랑이 익어서 결혼해서 좀 있으니까 룻이 부자집 주모가 되고 또 좀 있으니까 보아스의 애기를 낳아서 젖을 물리고 여러분 너무 행복한 것들이 계속 연결되어서 룻기 끝까지 흘러가는 거예요.
여러분 저는 제가 신앙생활하면서 성경에 이런 걸 많이 발견해요. 둘째 아들이 돼지우리에 있다가 아버지 집에 딱 돌아오는 그 순간부터 둘째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아버지가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 입혀주고 발에 신을 신기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먹고 따뜻한 옷 입고 영광스럽고 배부르고 여러분 그것들이 어떤 시점에 딱 도달할 때 그때부터 막 빠르게 진행이 되는 거예요.
마치 여자가 애기를 가질 때 정자가 난자를 만나서 착상이 되면 단세포부터 시작해서 우리 몸이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지는데 하나가 60조로 되려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세포가 분열이 되느냐? 세포분열이 되고 또 그게 혈관이 되고 코가 되고 입이 되고 그게 너무 섬세하게 되듯이 영적 생명도 딱 착상이 되어서 내 마음하고 하나님 마음하고 딱 맞아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의 위치 속에 내가 딱 도달하면 그때부터 하나님 성령이 막 빠르게 은혜로 이끌어져 가는데 그게 너무너무 신기한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노력으로 되어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변하는 거나 그런 것이 우리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집니다. 여기서 정말 룻이 베들레헴에 오기까지 문제지 베들레헴에 딱 왔을 때 내가 아무 길도 없고 방법도 없고 주님 밖에 길이 없고 주님 앞에 왔을 때 그때부터 주님이 일하는 게 너무 놀랍고 아름답고 귀한 주님의 역사로 나타나지는 게 너무 새롭다는 거지요.
동역자 여러분 일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지 우리가 아닙니다. 내가 내 삶을 고치려고 했다면 이젠 좀 중단하고 하나님 내 속에 일하실 수 있도록 내가 하나님의 영역 안에 내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하셔서 내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이끄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렇게 일하셨습니다.
룻기 2장부터 하나님 룻을 위해 일하는 게 너무 신비하고 아름답고 성경 모두가 하나님 영역 안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지 우리가 일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이 없고 하나님에 의해서 되어지므로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