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마가2:13)
주의 은혜와 교회의 믿음 가운데 한밭중앙교회 장년 형제들이 중국의 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중국은 50년 만에 찾아온 폭설과 낮 기온이 영하 30도를 웃도는 강추위의 날씨였습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중국의 음식과 날씨를 만나면서 마음이 움추려 들었지만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다."는 말씀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둥지 속의 새끼들이 어미의 먹이를 보고 울부짖듯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처소마다 이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심령들을 보면서 마음으로 여러 번 울었습니다.
최규상 형제님은 52세인데 가장 먼 내몽고로 배치 받아서 15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가면서 처음에는 원망도 하고 욕도 했는데 올 때는 기차에 오르자마자 10시간 동안 코 눈물을 보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을 나눴습니다.
삶의 모습은 형편없는 그들이지만 그들의 입 속에서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을 찬양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이들은 이 땅에 소망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평안한 육체 속에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웠다는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오세원 형제님은 교도서 안에서 구원을 받고 종과 교회의 은혜를 입어 가정도 갖게 됐는데 마음이 어려워 있다가 십자가의 오른편 강도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습이 그런 위치인데 은혜를 잃어버린 모습을 발견한 간증은 정말 우리 마음을 뜨겁게 했습니다.
보내신 자가 하나님이시기에 13명의 모든 형제들이 하나님을 얻고 복음을 전하면서 요나의 마음을 세워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려고 벌레와 태양과 동풍과 박넝쿨을 예비사신 주님이 우리 형제들의 마음을 인도하기 위해 중국에 하나님이 선두로 행하시며 많은 역사를 하셨습니다.
해외에 선교하시는 당신의 종들에게 머리로만 기도했던 저희들에게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형제, 자매들도 중국에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한밭중앙교회 장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