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 3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마음과 사단의 마음 두 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단의 마음에 속한 사람들은 그가 뭐 목사를 하든 전도사를 하든 선교사를 하든 장로를 하든 성도를 하든 말씀을 전하든 기도를 하든 예배를 드리든 어쩌든지 간에 결론은 사단의 일로 결론이 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 어떤 삶을 살든지 간에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그 마음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로 결론이 나는 걸 강하게 제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태복음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나타나고 그걸 거부하는 마음이 나타나고 그 거부하는 마음에 속한 사람들이 하나님 마음 아닌 자기 마음을 따라 사단의 마음을 따라갔을 때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포도원 농부에 관한 이야기, 그 포도원 주인의 마음이 있어요. 포도원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을 두르고 젖짜는 구유를 만들고 망대를 만들고 좋은 포도나무를 심어서 농부들에게 세를 줬습니다. 은혜를 베푼다는 이야기지요. 농부들은 아무 것도 없이 배고프게 살다가 포도원을 얻어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해 주었는데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인과 연결되면 되는데 그 주인이 농부들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포도원을 다 만들고 그냥 포도를 따서 먹고 즙을 짜서 팔고 배부르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었는데 다른 마음 하나가 들어와서 ‘포도원을 가져야지. 우리 것을 만들어야지. 주인의 아들을 죽이자.’ 그래서 다른 마음 하나가 들어와서 거기에 끌려가다보니까 결국 그 농부들은 다 멸망을 당하더란 것입니다.
성경이 전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오늘 읽은 이 왕의 혼인잔치 비유에도 왕이 은혜를 베풀고 싶은 거예요. 왕의 아들이 결혼하는데 그냥 내외귀빈 몇 명만 모여서 결혼식에 참석하면 되는데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싶어서 백성들이 와서 은혜를 입고 같이 왕의 잔치에 참례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서 은혜를 베풀려고 하는 거예요. 거기에 백성들이 왕의 마음하고 또 다른 하나의 마음이 백성들 속에 역사해서 가기를 싫어하는 마음을 줘서 가지 않으려고 하고 밭으로 가려고 하고 상업차로 가려고 하면서 하나님 마음하고 전혀 반대로 흘러가는 그런 마음들을 여기서 그린 거예요.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탕감받는 것도 똑같은 이야기예요. 일만 달란트 빚을 진 사람에게 왕이 그 일만 달란트 다 탕감해 준 거예요. 그 고마운 왕의 마음을 받아서 살면 얼마나 복되고 행복했겠어요? 다른 생각하나가 들어왔어요. 내가 몸을 팔고 자식의 몸을 팔고 딸의 몸을 팔아서 빚을 갚아야 하는데 그러면 아들 딸 마누라가 다 뿔뿔이 종으로 팔려 흩어져야 하는데 이제는 안 팔려도 되고 한집에 사는 복을 얻으니까 그때 사단이 그들 마음에 무슨 마음을 주느냐 하면 ‘이제 잘 살려면 돈이 필요한데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잡아가지고 이 돈을 받아야겠다. 그래야 잘 살겠다.’ 그런 마음들이 그 속에서 일어나서 왕의 마음하고 전혀 다른 세계로 마음을 끌어가는 모양을 우리가 보는 거예요.
저도 제가 사역을 하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이 주신 마음은 저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셨어요. 여러분 생각을 해 봐요.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사자처럼 만들려면 만들 수 있었을 거예요. 그죠? 강하게. 힘있게. 우리보다 훨씬 더 지혜롭게도 만들 수가 있었을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를 영악하게 만들었어요. 여러분 인생 살다보면 젊어서 잘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나이 들어보면 ‘몸이 너무 허무하다. 너무 약하다. 작년에도 안 이랬는데 아 내가 늙어가는구나.’ 그런 걸 느끼면 너무 허무한 거예요. 내가 너무 약하고 어떤 일을 당하면 ‘아 내가 이거 어떡하지?’ 너무 안타까운 거예요. 왜? 하나님 우리를 약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남자가 여자와 결혼을 해서 애기를 낳고 행복하게 살듯이 우리는 약하기 때문에 우린 약해야 하고 하나님은 온전해야 하고 우린 부족해야하고 주님은 완전해야 하고 우리는 무능해야 하고 주님은 능력이 있어야 하고 우리는 더러워야하고 주님은 깨끗해야 하고 그래서 주의 은혜로라야만 온전하게 될 수 있고 주의 은혜로라야만 거룩하게 될 수 있고 주의 은혜로라야만 우리가 은혜를 입어야만 살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여자가 남자없이 어떻게 애기를 낳습니까? 똑같애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주님을 날마다 사모해야 하고 주님을 바라야 하고 주님을 의지해야 하고 주께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 거예요. 우리 인간들은.
그런데 사단은 우리를 속여서 주를 의지하지 않고 사는 길이 있는 것처럼 예수 밖에도 의가 있는 것처럼 의를 얻으려면 마땅히 예수님께 얻어야 하는데 예수님 아닌 다른 우리의 의를 행해서 의를 만들어보려고 하고 예수 밖에도 거룩함이 있는 것처럼 거룩해지려고 하고 예수밖에도 평안이 있는 것처럼 예수 밖에도 행복이 있는 것처럼 그렇게 우리를 끌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끌리면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사단에게 이끌림을 받으며 사단을 따라 살면서 결국은 멸망을 당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왕의 혼인잔치 이야기나 포도원 농부에 관한 이야기나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탕감받는 이야기나 이런 이야기들 가운데 전부 강하게 느끼는 건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가 있고 또 다른 하나의 인간의 사단의 마음의 세계가 있는데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 속에 들어가면 좋은데 들어가기를 거부하며 머뭇머뭇 하는 사이에 사단의 마음이 들어가니까 하나님을 거부하는 마음이 그 속에서 일어나는 거예요. 그 마음을 따라가면 결국은 저주를 받고 멸망을 받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저는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은 제가 남들보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게 된 걸 감사하고 남들보다 연약한 사람이 된 걸 감사하고 남보다 부족한 사람이 된 걸 감사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란 걸 깨달은 게 너무 감사한 거예요. 때때로 사단은 나를 높여서 하나님 은혜 밖에서 내가 살 수 있도록 하려고 나를 이끌 때가 참 많습니다. 저도 정말 사단에게 속아서 내가 교만해져서 내 생각을 따라 사단을 따라간 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만 세월이 지나면서 그게 망하는 것이라는 걸 정확히 알고 난 뒤에 주를 의지하면서 예수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을 바라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내게 일하셔서 너무 놀랍고 아름답게 이끌어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형제자매 여러분 혹시 오늘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사단이 주는 마음을 가지고 내 마음이 예수님 아닌 다른데로 이끌림을 받고 있진 않습니까? 우린 거기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을 이끌고 계시지요.
이 포도원 농부들이 주인의 마음을 그대로 받았더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일만 달란트 빚진 자가 그 주인의 마음을 받아서 그 마음으로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열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자, 한 달란트 받은 자,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의 마음 아닌 자기 생각으로 흘러갔습니다. 결국 그는 멸망을 당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의 이끌림을 받을 때가 있고 사단의 마음의 이끌림을 받을 때가 있는데 사단의 마음에 이끌리면 여러분이 예수님이 싫어지고 멀어지고 세상이 좋아지고 육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 안에 살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