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주를 찾기 위하여 그의 마음을 준비하지 아니 하
였으므로 악을 행했더라. (대하12:14)
-And he did evil, because he prepared not his heart to
seek the lord.
주를 구하고 찾는 것이 준비되지 않는 마음에는 반드시
악이 찾아들기 마련이다. 악을 섬기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
는 것의 차이는 지내보면 안다.
그러므로 준비된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가?
준비된 마음으로 주를 찾으며 주를 바라고 의지하면 악은
끼어 들 수 없다. 준비되지 않는 마음으로 주를 찾는 일이
없게 하라.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 같이 말
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즉 이 백성을 먹이리니 쑥으로
먹이고 독이 든 물을 주어 마시게 하리라(렘9:15).
-이스라엘 족속에게 공급되는 하늘 양식은 좋은 것이 아
닌 쑥(wormwood)과 독이 든 물이 있었다. 왜 그들에게
쑥과 독이 든 물이 공급되었을까?
그들은 렘9:1~8의 악한 모습 때문이었다. 그들의 행위 때
문에 하나님은 밤낮 울고(9:1) 백성을 떠나고 싶어하신다.
우리의 설교자들을 통해 공급되는 양식이 맥없고 맛이 없
는가? 꼭 그것이 그 설교자만의 책임이라고 보는가?
쑥처럼 쓰고 독이 든 물처럼 아려오는 것은 바로 우리 자
신의 잘못도 개입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설교자의 설교가
기름지고 풍성해지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그리스도 앞에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거룩하고 정직해야 한다.
우리 회중이 더럽고 패역하고 게으리며 우리 회중이 무책
임한 방관이 이어질 때 우리에게 돌아오는 하늘 양식은 쑥
으로 주어지고 독이 든 물이 주어져 심장이 터져 나갈 것
같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