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 11절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줄 앎이라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서 인간과 하나님이 만나는 이야기가 자주자주 나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인간과 하나님이 만났을 때 항상 인간하고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인간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하는가를 저는 자세히 살펴봤는데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실 때마다 당신의 뜻을 인간의 마음에다 부어넣어 주려고 하시는 걸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하자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정말 고통할 때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게 하리라.” 모세가 그 이야기를 그냥 받아들이면 너무너무 좋은데 “하나님 나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 혀가 둔한 자입니다. 입이 뻣뻣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말씀을 받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처럼 몸을 갖고 계시지 않고 영만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마음에다 하나님 마음을 넣어서 우리 몸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인간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받아들여지면,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지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인간이 뭘 하는 거지만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게 된다는 거지요.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그런 일들을 해오신 거예요.
오늘 저녁에 히브리서 11장 11절에 사라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하고 성경은 이야기하는데 그 사라가 처음부터 믿음을 가진 건 아니었어요. 사라가 이삭을 낳기 14년 전에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는 애기를 못 낳을 것 같은 거예요. 그래 사라가 어떻게 했느냐 하면 아브라함에게 “여보 내가 도저히 애기를 낳을 수 없으니까 우리 계집종 하갈이라도 취해서 아들을 보는 게 어떻겠소?” 하고 건의해서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보내서 이스마엘을 낳게 하는 이야기 있지요? 잘 아시지요?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보내서 이스마엘을 낳게 한 사라가 왜 그랬어요? 자기가 애기를 낳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영점 영영일프로만 있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예요. 자기 남편에게 다른 여자를 데리고 자라고 하는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사라가 하갈을 그 아브라함의 품에 넣을 때는 사라의 마음속에 ‘나는 애기 낳는 건 절대 불가능해.’ 자기 마음속에 애기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이 손끝만큼도 없기 때문에 그랬던 거예요.
그런데 이제 지금은 사라가 89세 되었는데 그게 뭐냐하면 13년이 지난 거예요. 그로부터 13년이 지났는데 이젠 더 늙었지요. 경수가 끊어졌지요. 사라 마음에는 ‘난 이제 애기를 못 낳아.’ 하는 게 굳어져 있는데 하나님은 그 사라를 통해서 아들을 낳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사라에게 “네가 아들을 낳으리라. ‘ 그 하나님의 마음을 사라에게 전달했고 사라가 그 마음을 받아들이면 이제 하나님하고 같은 마음이 되어 ’아 나도 아들을 낳겠구나.‘ 하는 믿음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에는 사라가 애기를 낳겠다는 마음이 있는데 사라 마음에 난 애기를 낳을 수 없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사라에게 뭘 해야 돼요? 사라를 통해 애기를 낳기 전에 사라에게 애기를 낳을 수 있는 힘을 줘야 하는 거예요. 이 히브리서 11장 11절은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원래 사라에게는 힘이 없었어요. 그런데 잉태하는 힘이 들어갔지요. 어떻게? 믿음으로. ‘아 나도 늙었지만 하나님에 의해서 애기를 낳을 수 있겠구나.’ 그 마음이 사라 속에 일어나면서 애기를 낳을 수 있는 힘이 들어간 거예요. 그 힘이 들어가기 전에 애기를 낳을 수 있다는 믿음이 ‘난 애기를 낳을 수 있어.’ 하는 그 믿음이 먼저 필요했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사라에게 그 믿음을 넣어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 일부러 사라를 찾아갔어요.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장막에 있습니다.”
“기한이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사라가 장막 문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웃었어요.
“내가 노쇠하였고 내 남편도 늙었거늘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내가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나님이 사라에게 “왜 사라가 웃으며 내가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영호와께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
사라가 너무 당황해서 거짓말로
“아이 내가 안 웃었습니다.”
“아니야 네가 웃었어.”
하나님은 사라 마음에 하나님 당신 마음에는 사라가 애기를 낳는 게 확실한 거예요. 사라 마음에 그게 없어서 사라 마음에 그 마음이 들어가서 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믿음이 있으면 잉태하는 힘을 얻는데 그 마음을 넣어주려고 하나님이 찾아간 거예요. 하나님이 하신 일들은 우리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넣어주는 일을 해요.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 이야기를 했어요.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 병자가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았어요. 하나님은 38년 된 병자가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다고 믿었잖아요.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병자도 자기는 인간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 말씀 믿고 ‘아 하나님 말씀하시면 내가 걸어갈 수 있겠구나.’ 하고 걷기 시작하니까 하나님이 역사를 해서 걸어갈 수 있었어요.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속에 성경 말씀을 통해서 또 성령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우리 속에 넣어주십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그 말씀이 우리 속에 있으면 그게 믿음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 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면 그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는 것입니다. 38년 된 병자가 그걸 믿음으로 받아들였을 때 자리를 들고 갈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사라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을 때 잉태하는 힘을 얻었고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래서 우리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하나님이 우리 속에 계속해서 일하시기를 무슨 일을 하시느냐 하면 당신의 마음을 우리 속에 넣어주시는 일을 해요.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능력이 나타나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데 우리는 우리 생각으로 안 될 것 같아서 거절하는데 여러분 모두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