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영상교제 말씀
민수기 16장 45절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민수기를 읽고 있었는데 민수기를 읽고 있으면서 그 민수기에는 처음에 시작될 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애굽에서 나와서 홍해를 건너고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나는 물을 마시고 정말 하나님의 귀한 손길 속에 이끌림을 받아오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하고 하는 그 모양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주자주 말씀하시기를 모세에게 “너희 회중에서 좀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리라.”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앞에도 하나님께서 그 이야기를 하셨지요. 여러 번 그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처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이렇게 미련할까? 정말 애굽에서 바로왕의 참 고통, 그 노역, 그 어려움 속에 ‘아이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던져라.’ 얼마나 여러분 고통스러운 이야기입니까? 그런데서 그들을 구원해서 광야로 인도해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하고 그 다음에 그들에게 만나를 먹여주시고 반석에서 나는 물을 주시고 또 물이 쓰면 달게 해 주시고 늘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서도 이들이 어떻게 이렇게 자꾸 하나님을 거역할까? 하나님을 원망할까? 하나님을 대적할까? 감사한 건 금방 잊어버리고 왜 그럴까? 그런 생각을 좀 하다가 내가 깜짝 놀란 것이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고 거스렸던 것과 똑같이 내 속에서도 하나님을 거스리고 거역하고 대적하고 원망하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내 형편이 좀 좋고 남보다 복되고 그러면 막 감사하고 할렐루야! 하나님 찬양합니다! 하고 그러다가 좀 어려우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대적하고 또 원망하고 그런 마음이 내 속에도 여전히 있는 걸 느끼는 거예요. ‘야 이거 그냥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아니고 내 마음이구나. 내 마음에 이런 악한 마음이 있구나. 내 마음에 하나님을 거스리는 마음이 있구나. 내 육신의 욕망을 따라가는 마음이 있구나.’ 그런데 이게 저나 이스라엘 백성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모든 인간들의 마음이 다 그런 거예요. 비행기 안에 앉아서 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런 생각을 해 보니까 그런 난데 내가 하나님을 거스리고 거역하는 난데 하나님 나를 어떻게 만드셔서 지금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나를 만들어 주셨고 복음 전하는 자로 만들어 주셨고 복음을 전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다니고 이런 은혜를 베푸신 그게 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요. 저는 제가 목사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고 때때로 나를 잊어버릴 때가 있는데 내 근본이 얼마나 추하고 더럽고 악한 걸 잊어버릴 때가 있는 거예요. 지금 사랑하는 주님이 나를 붙들어 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을 베푸셔서 나를 인도해 주셔서 그렇지 주님이 나를 붙잡고 인도한 그 손만 놓으면 다시 내 속에 있는 욕망들이 정욕들이 일어나서 막 내 생각을 따라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고 원망하고 범죄하고 악을 행할 나를 너무 내가 선명하게 보는 거예요. 때때로 나는 내 자신을 잊어버리고 ‘나는 그래도 착한 사람이야. 난 복음을 위해 일을 하고 있어. 난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있어.’ 나를 잊어버릴 때가 있지만 그러나 내 속을 들여다 보면 민수기에 나오는 백성들이 막 늘 원망하다가 불 뱀에 물려죽고 간음하다가 죽고 그 다음에 또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안식일에 나무 하러 갔다가 막 갖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원을 받은 그 하나님의 백성들이 막 시도 때도 없이 하나님을 거스리고 대적하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원망하고 그 저주를 받고 그런 모양들을 보면서 ‘이야 진짜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한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나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 교회 형제자매들 다 그렇다는 거지요. 여기 김성훈 목사가 옆에 계시지만 하나님이 안 붙들면 김성훈 목사도 음란할 거예요. 거짓되고 육신적이고 욕망으로 흘러갈 거예요. 그런 우리들을 하나님이 사랑해서 하나님 뭐라고 했느냐 하면 “야 모세 떠나라. 비켜라. 내가 이들을 다 멸망시키고 다시 내가 너로 이 민족을 이루어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리라.” 하나님 막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그런 우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런 우린데 하나님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우리 속에 일을 하셔서 정말 우리의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구원을 감사하고 하나님의 손에 잡혀서 복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인도하신 주님이 너무너무 감사한 거예요. 때때로 제가 사역을 하다보면 구원받아 막 기뻐하던 형제가 며칠 못 되어 시험 들어 원망하고 또 전도자들이 시험이 들고 인간은 똑같더라고요. 좀 나은 사람, 못한 사람 없어요. 누구 말처럼 도토리 키재기고 그렇지 인간은 다 거짓되고 인간은 다 추하고 인간은 다 더럽고 인간은 다 악하고 그런 인간인데 하나님의 손길이 임할 때 그 마음 안에 음란이 물러가고 욕망이 물러가고 악이 물러가고 정욕이 물러가는 거지 하나님의 은혜 없이 거룩한 자는 아무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 깨끗한 자 아무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 진실한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다면 하나님의 은혜지요. 지금이라도 하나님이 나를 놓으신다면 금방 내가 사탄에게 속아서 끌려다니며 무슨 더러운 짓을 하고 무슨 악한 짓을 할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게 내 자신이기 때문에 주님을 바라보고 주를 의지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굿뉴스코 학생들이 처음에 올 때 막 세상 살던 그대로였는데 그 학생들이 변하는 걸 보면 감사하고 그들이 단기 선교사로 갔다가 복음을 위해 일하는 걸 보면 감사하고 또 그러다 육이 나타날 때 시험 들어 세상적으로 흘러갔다가 또 돌이켜 하나님이 바꾸셔서 그들이 변하고 그게 너무 감사하고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릴 이끄시면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를 아들이라고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으로 우리를 바꾸어 가시기 때문에 우리도 아들로서 부족함이 없이 하나님이 이끌고 계신 그 은혜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한 겁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정말 우리 가운데 주님이 계셔서 우리 더러운 인간인데 더러움을 잊어버리게 하셨고 악한 인간인데 악하지 않게 하셨고 가증된 인간인데 가증되지 않게 하신 그 하나님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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