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2절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성경을 보면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하나님 마음하고 달라진 부분들이 있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방향으로 옮기는 일을 하나님이 쉬지 않고 계속해오고 계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그때 그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신다고 했는데 그 하나님의 신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은 흑암 속에 있는 그걸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까 그 혼돈하고 흑암 속에 있는 그걸 쫓아내고 빛이 있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세계를 하나님이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까 현재 있는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깊은 흑암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 안에 그려진 땅은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고 열매를 맺는 그 아름다운 동산이었기 때문에 현재 있는 그 동산이 하나님 마음에 맞는 동산이 아니기 때문에 그걸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동산으로 바꾸는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 일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하시고 꽃이 피고 그러니까 성경에 뭐라고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렇게 이루어져 가는 거지요.
성경은 그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보면 열왕기하 7장에서 사마리아 성에 아람 군이 쳐들어와서 기근에 처해있을 때 하나님 그 성을 볼 때 죽음의 성인 거예요. 하나님은 그 성, 기근으로 죽어가는 그 성 말고 다른 하나의 성을 마음에 그린 거예요. 거기는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는 그런 성을 하나님은 마음에 그리셨어요. 하나님 마음에 있는 성을 선지자를 통해 이야기했어요.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그린 그 성을 그대로 말씀하신 그걸 사람들이 믿지 않았는데 믿는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입는다는 거지요.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어떤 뜻을 가지고 말씀으로 하시고 그걸 이루시겠다.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로 복의 근원을 삼겠다.”
“너로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겠다.”
“네 씨로 하늘의 별과 같이 많게 하겠다.”
아브라함은 그걸 잘 못 믿었어요. 나중에 아브라함이 99세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아주리라.”
아브라함이 웃었어요.
“백세 된 사람이 어떻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아브라함이 못 믿었어요.
그 다음에 사라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아들을 낳으리라.”
사라가 지금 하는 이야기가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이제 이 사라는 인간적인 형편을 보고 하나님 능력을 못 믿는 거지요.
자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서 땅이 변하고 사마리아 성이 변하고 아브라함이 변하고 우리 마음이 변하는 거예요.
히브리서 11장 11절을 읽어보면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하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사라 자신이 나이 늙어 단산했는데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그 힘이 어디에서? “네가 아들을 낳으리라.” 그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그 힘이 들어온 거예요. 네가 아들을 낳으리라고 한 그 사실을 믿는 믿음에서.
처음에 사라가 그 말씀을 믿지를 않았어요. 하나님이 “네가 아들을 낳으리라.” 하셨는데 자기 자신을 보니까 자기는 너무 늙은 거예요. 젊을 때도 애기를 못 낳았는데 자기가 14년 전에 무슨 일을 했느냐 하면 자기 남편에게 첩을 줬어요. 하갈 이란 애굽 여자를 준 거예요. 자기가 애기를 낳을 수 있다면 미쳤다고 자기 남편 방에 다른 여자를 보냈겠어요? 아니예요. 자기는 14년 전에도 애기를 낳을 수 없었는데 14년이 지난 지금은 더더욱 애기를 낳을 수 없는 거예요. 이제는 너무 늙었어요. 늙었고 경수가 끊겼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으로 자신은 전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사라의 지혜가 자기 안의 관념이나 경험이 하나님의 말씀과 부딪히는 장면이예요.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사라가 그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여호와께서 뭐라고 하시느냐 하면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그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사라가 마음속에서 이제 생각이 달라지는 거예요. ‘아 그렇구나. 하나님이 하시면 내가 늙은 게 무슨 상관이 있어? 아들을 낳을 수 있겠구나.’ 그 마음이 들어오면서 사라 마음에 믿음이 형성이 되는 거예요. 사라 마음에 그걸 믿는 믿음이 형성 되니까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서 그 연결된 마음을 통해서 잉태하는 힘이 사라에게 온 거예요. 잉태하는 힘이. 히브리서 11장 11절에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 그 말씀이 마음 안에 들어오면서 자기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이룰 만한 조건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여자가 애기를 낳을 수 없는 여자, 저는 지금까지 제가 사역을 하면서 그런 분들을 많이 보았어요. 한번은 저희 교회에 있는 젊은 형제가 결혼해서 7년이 지나도록 애기가 없었는데 하루는 제가 그 형제를 두고 기도를 했어요. 기도를 하다가 내 마음에 ‘아 그 형제에게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 내가 세상에 무슨 마음이 드느냐 하면 ‘나도 그 형제 애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하나님은 나보다 그 형제를 더 사랑하는데 하나님 마음은 안 그러시겠나?’ 형제를 불러가지고 내가 이런 마음이 있는데 기도를 했어요.
그런데 오래 지난 뒤에 내가 미국에 여행을 갔다 왔더니 그 자매가 남편하고 막 웃으면서 이야기하기를 자기는 한평생 생리를 세 번밖에 안 했대요. 자기는 애기를 낳을 수 없는데 산부인과에 가보니까 의사가 다가오는 28일이 당신 생리일이라고. 그때 생리가 없으면 임신된 거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남편하고 둘이 그날만 손꼽아 기다린 거예요. 그런데 생리가 없고 임신이 되었어요. 그 아이가 지금 자라서 크는 걸 보면 너무너무 신기한 거예요.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많은 원을 가지고 있어요. 당신이 보기에 좋지 않게 생각하는 많은 것들을 당신 뜻대로 바꾸는 일을 지금도 계속해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해요. 사라가 처음에는 그걸 안 받아들였는데 그걸 받아들이면서 사라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일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난 거예요.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 그 약속이 불가능한 속에 있던 우리 삶을 약속을 이룰 수 있도록 조건을 이루어요. 말씀 속에 그 조건을 이룰 만한 능력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사라처럼 애기를 낳을 수 없고 이런저런 여러 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다 이기고 정말 열매를 맺는 귀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