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2장 7절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성경에서 우리가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하고 죄하고 함께 섞일 수가 없고 어두움과 빛이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이상 더 어둡지 않고 반대로 마음이 어둡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자리를 잡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로 봐도 좋다는 거지요.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를 벧엘에서 하나님이 야곱의 꿈에 나타나서 “나는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아는 대로 야곱 마음속에 그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다면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고 하셨어. 그러니까 하나님이 나를 지키실 거야. 나를 떠나지 않는다고 하셨어. 나와 같이 계실거야. 형 에서가 400명이나 데리고 와서 두렵긴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떡하겠어?’ 그런 담대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었을 거라는 거지요.
야곱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니까 두려움이 막 밀려오는 거예요. 말씀은 능히 그 두려움을 쫓아낼 수 있는데 야곱 자신의 힘으로 그 마음에 있는 두려움을 내쫓을 만한 힘이 없는 거지요. 형이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고 하니까 실제로 형이 400명을 거느리고 오는 목적이 뭔지 모르잖아요. 야곱을 환영하러 오는지, 야곱을 치려하는지 모르지만 야곱의 추측 속에 그런 생각이 딱 드니까 막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종자와 양과 소와 약대를 두 떼로 나누고.” 사실 이거 지내고 보면 아무 소용없는 거고 아무 일 없는 건데 야곱의 마음 안에 그 하나님을 믿는 말씀이 없으니까 그런 것들이 야곱의 마음을 두려움으로 가득 채워버리는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들 마음에 근심이 있고 두려움이 있고 염려가 있고 어둠이 있고 악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자리를 잡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만일에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한마디라도 자리를 잡고 있으면 그 말씀은 빛이고 생명이기 때문에 어둠의 권세가 말씀과 함께 절대로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건 쫓겨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여러분 조금 전에 우리 교회 장년들과 같이 말씀을 나누면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옛날에 나환자촌에 갔을 때 그 나환자들이 문둥병 하나 걸림으로 말미암아 참 비참한 삶을 살고 그들이 한이 맺히고 애환에 젖어있는 그런 모양을 제가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는데 여러분 그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서 그들의 몸은 나환자지만 이상 더 그들은 나환자가 아니고 마음은 참 자유를 가지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걸 참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나환자만 아니라 병원에 있는 병자나 교도소에 갇혀있는 살인수들이나 여러분 우리가 어떤 형편에 젖어있을지라도 여러분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시면 그 말씀은 우리 마음을 그 형편에서 이끌어내시고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어둠이나 두려움을 쫓아내기 때문에 어떤 형편이라도 기뻐할 수 있고 즐거워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거지요.
저는 종종 복음을 전하면서 내 말에 무슨 능력이 있는 게 아닙니다. 나는 그냥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 안에다 사탄이 준 마음을 담아가지고 그걸 내가 전파했다면 내 말을 듣는 사람은 모두다 사탄에 매여 고통과 괴로움 속에 빠질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았습니다. 제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 말씀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증거했을 때 그 말을 듣는 사람이 변해지는 거예요. 죄에서 자유를 얻는 거예요. 평안해지는 거예요. 기뻐지는 거예요. 이건 주님이 우리 가운데 살아서 역사하시는 증거라는 거지요. 사람들은 좋은 집이 있으면 행복할 줄 압니다. 사람들은 좋은 차를 타면 행복할 줄 알고 잘 살고 지위가 높고 그러면 행복할 줄 압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어려운 일도 많고 고통스러운 일도 많고 슬픈 일도 많을 줄 압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슬픈 일이 안 생겨서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어려움이 없어서 어려워하지 않는 게 아니고 고통이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그게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서 그걸 다 내쫓아주십니다.
우리가 옛날에 죄악 속에 헤매일 때 늘 죄가 우리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우리를 끌고 다니면서 고통스럽게 했는데 말씀이 들어온 이후에 이상 더 죄가 우리 마음에 남아있지를 않는 거예요. 내가 분명히 죄를 지었는데 그 죄가 나를 괴롭히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 죄가 이상 더 나에게 고통을 주지 못하는 거예요. 왜? 말씀이 죄를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는 거예요. 말씀이 슬픔을 깨버리고 두려움을 깨뜨려버리고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는 힘을 갖고 있는 거지요.
하나님이 야곱에게 약속했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러셨는데 그 말씀이 야곱의 마음에 있다면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나를 지킨다고 하셨어. 하나님이 거짓말 하지 않아. 하나님 나를 지키신다면 나를 지키는 거야. 형이 온들 내게 어떻게 하겠어? 문제가 안 돼.’ 말씀이 그 마음에 자리를 잡았더라면 야곱은 그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이 그 마음 안에 없으니까 야곱은 두려운 것입니다. 형이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고 하니까 한 떼를 치면 한 떼를 도망가게 하기 위하여 떼를 나누고 예물을 주고 그런 인간적인 방법을 쓰는 거예요. 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기 때문에.
어느 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자기에게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어요. ‘그 이삭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주신다고 했는데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니 죽여도 하나님은 거짓말 하는 하나님이 아니니까 이삭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려면 이삭을 다시 살리실 거야.’ 마음에 그런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까 아무 두려움이 없이 자기 아들을 드릴 수 있었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살려주시는 모양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이제 우리가 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 말씀이 여러분 마음 안에 자리를 잡아서 말씀이 여러분 삶을 이끌어가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