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_ 먼저! 확증하라
언젠가 서울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서울 지역 형제 자매들이 강남교회에 모여 전도훈련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전도하는지’를 가르쳐 주시는 것이 아니라 왜 사람들이 구원의 확신 가운데 거하지 못하는지, 그 원인과 해결책을 하나하나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전도하는지를 배워 보겠다며 모임에 참석했던 우리는 전도훈련반 네 시간이 모두 끝난 후 ‘아하, 그렇구나!’ 하고 뒤늦은 깨달음의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말할 수 있으려면 사랑에 대해서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처럼, 복음도 지식이 모자라서 잘 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속에 구원의 확신과 기쁨이 든든하게 자리할 때 비록 말이 졸할지라도 그 복음을 마음을 다해 전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전해 주셨던 그 말씀들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꼭 한 번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구원에 대한 의심’ ‘신앙생활의 문제점’에 대하여 쉽고 분명한 답을 얻으실 것입니다.
먼저! 확증하라. 그러면 우리 입이 죄에 빠져 헤매는 불쌍한 사람들을 향해 담대히 열릴 것입니다.


/리틀북시리즈/104쪽/4,000원/

신앙생활은 너무나 쉬운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이 참 어렵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정확히 알지 못하고 믿으려고 하면 어려운 것이다. 세상일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을 믿으려고 하면 그것은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정확히 알면 신앙은 너무나도 쉽다.
우리 죄가 사해져서 우리가 죄를 사함 받는 사실, 이런 것들은 내 느낌으로 확신을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말씀에 뭐라고 되어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말씀은 우리의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씻어졌다고 이야기한다. 그 말씀을 의지해야지, 내 생각을 믿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는 전도자를 훈련하면서 늘 이런 이야기를 해왔다. 신앙은 너무 쉬운 것이라고. 정확히 알고 나면 신앙이 쉬울 수밖에 없다고. 오늘날 사람들이 대부분 성경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대충 알면서 믿으려고 하니까 신앙이 어려운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신앙이 주님 앞에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 정확히 알고 깨달은 사실을 믿을 때 신앙은 쉽고 가벼워진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로 구속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 먼저 성경을 읽고, 나의 죄 문제와 모든 문제에 대해서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확증하고 난 뒤에 믿음을 가지면, 그때부터 우리는 복되고 평안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다. -먼저 확증하라!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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