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답변드렸던 이경석 형제에요.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기 전 사람들은 (그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앞으로 오실 예수님을 바라 봄으로서 구원을 받는다고 답변드린 바 있어요.
예수님을 모르고, 성경 조차 모르고 죽은 사람들은 지옥가느냐고 질문을 했는데요.
분명한 것은 예외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복음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쁜소식선교회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 선교사님들을 보내고, 인터넷방송과 문서, 라디오, TV 등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주님의 은혜를 깨닿지 못하면 영원한 멸망에 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요. 다행스러운 것은 근간에 주님이 교회 가운데 약속하신 것 처럼 열방을 주시려고 복음의 문을 여시는 것을 아마 학생도 느낄 겁니다.
그 다음 질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행17:30)
이 구절에서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기독교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죄가 없는 것으로 쳐 주고 지옥 안가도 되지 않느냐고 하셨죠?
앞서 말씀 드렸지만 기독교 자체를 모른다고 해도, 하나님을 모른다고 해도 모든 인간은 죄 가운데서 태어나서 죄를 씻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를 통해 태어난 것은 첫 번째 육신의 출생이고 다시 성령으로 태어나야 천국에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누구든지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을 볼 수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사람이"라고 표현하신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예외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윤동건 학생이 말한 것처럼 기독교를 모르는 사람은 죄가 있더라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성경에 "기독교를 모르는 사람은 예외"라고 명시가 되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아프리카 정글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그 들이 성경도 모르고 기독교도 모르지만 이 복음을 듣지 않으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복음은 `우리가 죄를 안짓고 율법을 잘 지키고 눈물 흘리며 열심히 기도하라`고 하지 않고 다만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윤동건 학생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을 만나 신앙상담을 하면 앞에 질문한 내용에 대한 모든 의문들이 모두 풀릴 겁니다. 그런 귀한 은혜를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이경석 드림.